유은필 권사는 3대째 주님을 섬기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1961년 남편인 조성록 목사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둘만의 약속이었을 뿐 유교 사상이 뿌리 깊은 남편 집안과 독실한 기독교 가정인 유은필 집안은 종교 차이를 이유로 둘의 결혼을 반대하였다. 유은필은 하나님께 기도로서 간구한 결과 결혼을 허락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오랜 세월을 거쳐 시댁 식구들도 모두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결혼 후에는 군인의 아내로 어려움이 많았다.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는 나날들이 이어졌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혼자서 결정해야 할 때도 많았지만, 은퇴 후 함께 살 수 있다는 기대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갔다. 그러나 남편은 은퇴하자마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일본 땅으로 건너갔고, 이후 17년간 유은필과 조성록은 척박한 신앙의 불모지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다.

저자 유인필은
1937년 출생
1960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1961년 조성록과 결혼 
1987년 온누리교회 권사 취임
1994년 남편과 함께 일본에 선교사로 파송
2004년 캐나다 밴쿠버 메노나이트 일본그리스도교회 협력 
현재 온누리교회 출석

조성록 목사는
1931년 출생
1956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196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7년 육군소장 예편
1994년 일본 동경기독교신학대학 졸업 및 장로 최초 선교사로 일본 파송(당시 64세)
1994년 일본 지바현 오와타신덴 그리스도교회 창립
1996년 일본 지바현 야치요 온누리교회 창립
2004년 캐나다 밴쿠버 메노나이트 일본그리스도교회 협동목사
2011년 1월 29일 소천

어려서부터 모태신앙으로 교회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대학 입학 후에야 비로서 자신의 신앙을 찾게 되었다. 그 후, 신앙과 맞물려 자신의 인생길을 찾아가던 중 주께서 일찍이 부르셨음을 깨닫고 입지(立志)의 나이에 신학교에 들어갔다. 2001년 목회 중 주의 인도하심으로 캐나다 밴쿠버(Vancouver)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고, 2002년 10월 뜻밖에 일본선교의 사명을 받게 되었다.
2003년 5월 귀국 후,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 4월 가족과 함께 선교지 일본으로 들어갔다.
선교의 불모지 일본에서 지난 10년간, 오직 주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으며 아내, 세 아들들과 더불어도쿄(東京)에서 살고 있다.

1940년생으로 1958년인 대학 1학년 때 C.C.C.전도를 통해 주님을 만난 후 한국CCC 창》설자 고故 김준곤 목사님의 첫 번째 제자가 되어 양육을 받았다. 전남대학교 4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3년, ACTS &FULLER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CCC 간사로 15년간 대학생 전도 사역을 했고 1974년 “엑스플로‘74”때 323,419명의 합숙 훈련을 담당했으며 당시 50만 부 발행된 “엑스플로‘74 훈련 교재”를 편찬했다.
1980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서울, 전주 등지에서 14년간 목회를 했다. 전주바울신학교 학장으로 9년간을 사역한 후, 1990년 4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해 10월1일 일본에 파송되어 1991년 1월 3일 일본에 부임했다. 만 23년째 일본 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현재 New Life Macedonia의 Japan National Director를 담당하고 있으며, 재일본 한국인 선교사연합회 (KMA 현대는 ACC)증경 회장 및 상임위원으로서 1991년부터 2014년 1월까지 한국의 젊은이들 20,678명을 일본 224지역, 1,716교회에 단기 파송하여 일본 교회를 섬기게 하였으며, 그 결과 일본 열도에서 24가지 이상의 불가사의한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저서로는 《돈키호테와 산초들》이 있다(일어판 《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