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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

성경기획

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교회 안의 #미투,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위한 지침서
(The #MeToo Reckoning Facing the Churchs Complicity in Sexual Abuse and Miscon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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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루스 에버하트/양혜원  |  출판사 : IVP
발행일 : 2021-08-30  |  (128*188)mm 356p  |  978-89-328-1861-0
  • 판매가 : 18,000원16,200원 (10.0%, 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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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지 못한 성폭력의 상처, 정의로운 회복을 위한 공동체적 애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2020년 종교 부문 올해의 책 ★★


“자신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실존적·성서신학적으로 조명하면서
#미투 운동을 하나님 나라 정의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의 관점에서 다룬다.”
류호준 목사, 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교회 내 성폭력이라는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치유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미투는 더는 교회 밖의 일이 아니다. 저자 루스 에버하트는 성폭력에 대하여 침묵과 은폐로 일관하는 교회 문화에 용감히 맞설 뿐 아니라 성폭력 생존자인 자신을 포함하여 오늘날 피해자들의 이야기와 그에 대응하는 성경의 이야기를 엮어서, 이해와 해석의 지평을 넓힌다. 이 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교회가 놓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뿐 아니라 정의를 경유하여 마침내 치유에 이르게 하는 신앙적이고 공동체적인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성폭력 생존자가 내뱉는 치유의 비망록
정의를 따라 마침내 회복에 이를 때까지
공동체의 끈질긴 애통을 위한 실제적 지침서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영적으로 깊은 경고다. 이 책은 기록되어야만 했다!”
니콜라스 월터스토프(예일 대학교 철학신학 노아 포터 명예 석좌 교수)

“이 책은 생존자들, 피해자를 돌보지 못한 교회, 우는 자와 함께 울고자 하는 사람들,
정의를 사랑하고 치유와 회복을 가져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크리스틴 코브스 듀 메즈(캘빈 대학교 역사 및 젠더학 교수, A New Gospel for Women 저자)

“궁극적으로 희망적이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혜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데비 블루(목사, Consider the Women 저자)

오늘날 정의를 호소하는 자들의 이야기가
그에 상응하는 성경 본문과 만나, 확장되는 해석의 지평

교회 안에서 권력자들의 성범죄는 계속되고 있다. 그런 사건들이 묵인되고 가해자가 저지른 잘못에 합당하게 처벌하지 못하는 교회의 현 상황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체제, 카리스마 지도자, 성공 혹은 가부장적 남성성과 같은 권력을 우상 숭배하는 영적 상태를 여실히 드러내는지도 모른다. 희생자들은 성폭력의 수치와 트라우마라는 그늘 아래 가려져 있다. 다른 누군가가 귀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목소리는 힘을 잃었다. 가려진 피해자들을 빛으로 끌어내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며, 저자 루스 에버하트는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기록하는 일을 한걸음 먼저 시작했다.
저자는 자신의 성폭행 경험과 이후 치유의 과정을 담은 회고록을 출판했고, 그런 그녀에게 교회 안에서 여러 형태의 성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피해자는 성인 여자뿐 아니라 나이 어린 청소년들과 남자를 포함한다. 그들의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각각에 상응하는 성경 이야기와 엮인다. 저자는 성경 본문 안에서 축소되고 소거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확성기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준다.
성폭력 피해자인 다말과 밧세바의 목소리, 용기를 내어 치유를 구한 혈루증 여인의 행동, 정당한 자신의 몫을 요구하는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 시편에 담긴 애통의 말과 같은 본문에 저자는 우리를 주목시킨다. 이러한 시도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의 #미투 문제를 성경에 기반하여 이해하고 해석하도록 확장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성폭력이라는, 있어서는 안 되는 그러나 이미 벌어진 슬픈 일에 함께 직면하며 이 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라는 정체성을 따라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성폭력 생존자와
그들을 돌보는 믿음의 공동체에게

이 책의 독자는 성폭력 생존자가 아니며 그래서도 안 된다. 성폭력의 상처는 ‘우리’에게 깊이 새겨졌다. 가해자의 폭력은 순간의 일탈이라서 더는 피해자가 없을까? 그가 교회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포장하고 현란한 외양을 뽐내는 동안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배웠을까? 카리스마 목회자가 폭력 사건을 해결하는 모든 절차를 자신의 통제 아래 두는 것, 관련 정보가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 되는 것과 가해자만큼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켜보는 회중들은 교회를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의 상처가 치유되기 위해 저자는 애통하라고 말한다. 정의를 베푸실 수 있는 분의 보좌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 공동체가 폭력 상황에 대해 침묵을 택하고, 때 이른 화해를 종용하는 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피해자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마땅히 돌려받을 정의를 추구하는 일에 함께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동체가 신앙과 삶에서 참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도록 하는 유일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정의로운 회복을 위해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실제적인 지침서

어떤 이들은 침묵을 치유의 지표로 읽는다. 그래서 폭력 사건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정의를 구하는 피해자들의 행동이 아직 치유받지 못한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치유가 단순히 순간의 감정이 아니며 정의를 추구하는 중에 얻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는 교회 문화는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점에서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이 책은 구체적으로 다룬다.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교회 직원들, 지도자 위치에 있는 성도들과 교회 학교 교사들을 포함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더 나은 대응의 모습을 제시한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투 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도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각 장 끝에 공동체와 함께 답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달려 있다. 교회라는 공간에서 성폭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만으로도 성도들은 안전함을 선물 받는다. 본문 곳곳에 대화, 대응, 치료를 위한 실제적인 지침들이 담겼고 마지막 10장에서는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을 밝힌다. 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의식에서 정의와 긍휼을 향한 감각이 살아날 것이며 마침내 자연스럽게 행동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주요 독자]

- 교회 안의 성폭력 희생자를 돌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
- 교회 안의 성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제대로 다루고자 하는 목회자와 소그룹
- 성폭력을 경험한 모든 사람
예수님은 여자를 존중하고, 자비와 긍휼로 대하셨다. 이 책을 쓰는 동안 그 긍휼이 나를 지탱해 주고 내게 힘이 된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그러기를 바란다.
용기를 내기 바란다! 이제 믿음의 공동체들은 성폭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침묵 속에서 트라우마를 감내한 사람들을 지지할 수 있겠는가? 성령께서 치유하고 회복해 주시고, 또한 정의를 추구할 수 있는 용기도 주시리라 믿는다. 이제 성폭력 문제에 직면할 때가 왔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역사적 지점에 대한 책임이 있다. 나는 이 #미투가 교회에 주는 선물이라고 확신한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받는 데 미적거릴 뿐이다.
나는 믿음의 사람들이 #미투 운동의 판결을 받아들일 것을 요청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마침내 진실을 말할 힘을 얻은 모든 희생자를 격려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이 피해자들과 함께 슬픔 속에 계시고 가해자들, 특히 자신의 죄를 고백하려 하지 않는 자들을 판단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약한 자들에게 가한 폭력을 정상화했던 일들을 회개하도록 성령께서 우리 각자를 부르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애통하고 회개하며 평등과 정의의 새로운 비전에 동참해야 한다.
- 서론

수년간 나의 회고록을 쓰는 작업을 하고 나서야 나는 젠더에 대한 내 감정과 신념을 다 파헤칠 수 있었다. 모든 신념이 자명하거나 논리적인 것은 아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깊은 확신에도 불구하고, 나는 보다 못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오랫동안 씨름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신자와 믿음의 공동체를 추동하는 숨겨진 신념들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 1장 권력과 가부장제

이러한 역학 관계를 잘 설명해 주는 개념 하나가 방어적 남성성(male fragility, 원래 인종 문제와 관련하여 ‘방어적 백인성’이라는 말이 만들어졌고, 같은 맥락에서 ‘방어적 남성성’도 사용된다. 가부장제의 남성성이 그만큼 방어적이고 불안함을 함의한다-옮긴이)이다. 볼링어와 엘리스 모두 젊은 여성에게 다가갈 수 있는 권력의 자리에 있었고, 여성들을 착취했다. 그러나 그 행위에 항의하면 그들은 마치 자신이 가해자보다는 피해자인 양 행동했다.…두 종류의 방어적 성격 모두 가해자 자신이 충격받은 듯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정의를 위한 노력을 회피한다. 정의를 시행하려면 먼저 자기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불의한 제도에 맞서는 데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첫 단계를 회피하는 것이다. 이 두 용어는 그러한 도덕적 게으름을 규명하고 설명하는 용어다.
- 2장 침묵과 수치

우상 숭배를 토대로 성폭력이 일어난다. 우상 숭배는 비종교 체제를 포함해서 모든 체제에서 일어난다. 모든 체제는 무언가를 숭배한다. 그것은 돈일 수도 있고 권력, 명성 혹은 영향력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금반지 같은 게 있다. 가해자가 그 금반지를 꽉 붙잡고 있다면 체제 전체가 그를 보호하며 감쌀 수 있다. 체제가 그 가해자 자체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 반지에 관해 가진 지분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심지어 피해자도 그 금반지의 힘을 믿고 그 매력에 사로잡힐 수 있다. 펜필드 장로교회에서 금반지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번성하는 청소년 모임이었다. 곰퍼츠는 자신의 악한 목적을 위해 그 욕망을 이용했다. 그 체제와 몸의 머리는 그가 가해자임을 알고도 그를 막기 위한 결정적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 3장 체제와 비밀

그리스도인들이 정의를 거론하지 않고 치유에 관해 말할 때 의심해야 함을 배웠다. 정의는 치유로 가는 길 중 하나다. 치유를 정의를 추구하면서 얻게 된 것으로 보기보다는 순간의 감정 상태로 여기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러한 오해 때문에 치유의 책임은 모두 피해자가 떠맡는다.
- 4장 책임과 정의

멜리사의 ‘친구’ 존이 강간했을 때 그는 순결 문화의 논리를 따랐다. 원래는 멜리사를 위로하려 했지만,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의 함의를 깨닫는 순간 그의 관점은 재빨리 바뀐 것 같다. 그녀는 강간당했기 때문에 더는 순결한 처녀가 아니라 망가진 것이다.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그녀는 관계 맺을 사람이기보다는 어떤 행위를 가할 수 있는 대상에 가까웠다. 만만한 상대였다. 이 시나리오에서 멜리사는 ‘하자 있는 물건’이었다.
- 5장 순결 문화와 강간 문화

하지만 그보다는 강한 죄책감 때문에 다윗은 바닥에 엎드린 것 같다. 그의 엎드림은 속죄의 행위였다. 시간이 가고 날이 흐르면서 겸허한 자세는 겸허한 마음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삶과 유산을 돌아볼 시간이 충분했다. 그의 나이쯤 되면 남은 삶보다 지나온 삶이 더 길다. 지나온 세월을 어떻게 살았는가? 그의 참회는 판결의 시간이었다. 만약 다윗의 처신이 가해자의 전형이었다면, #미투 운동은 존재하지 않아도 됐다.
- 6장 배신과 기만

그 어떤 행동도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 합쳐졌을 때 그 행동은 교회 체제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짐작하건대 그 어느 하나도 당시에 불편하지 않은 행동은 없었다. 취약함을 느낄 때 목소리를 내려면 개인적으로 맞설 용기가 필요하다. 소리 내 말하는 사람은 권력을 가진 사람이지, 권력 없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취약한 바로 그 순간이 목소리를 내야 하는 중요한 때다.
- 7장 취약성과 목소리

제가 청소년 시절 당한 끔찍한 성폭력에 대해서 말할 목소리를 찾은 뒤, 저는 사역 현장에서 동료들과 지도자들에게 반복해서 무시당하고 단절당했습니다. 그들이 깨닫지 못한 것은 침묵이 성폭행 자체보다 더 아프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침묵은 곧 현재 상황이 어떻게든 제 잘못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제 소중한 아들이 태어나고 그 아이를 제가 섬기던 교회로 데려갔을 때 처음 든 생각은 “내가 여기에서 이 아이를 지키지 못하면 어떡하지?”였습니다. 제가 안고 살아야 하는 현실은 이렇습니다. 저는 교회를 나쁘게 보이게 하려거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가시 같은 존재가 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교회 지도자들의 ‘반대편’이 아니라 그들과 ‘같은 편’에 서서, 그들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이 교단에서 안전하고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 8장 사과와 보상

애통의 소음, 그것이야말로 신성하고, 유용하다. 그것은 경고음이다. 소란을 일으킨다. 그것이 애통의 방식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고, 잘못을 폭로하고, 정의를 옹호할 수 있겠는가? 소음과 폭로는 우리 사회가 받아야 할 선물이다. 애통하는 교회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 수 있고 생존자의 이야기에 성경의 맥락을 더할 수 있으며 그들을 지지하는 목소리들을 모을 수 있다. 이 책은 본질적으로 성폭력이 만연한 현실을 애통해하면서 행동을 요청한다. 나는 교회가 열정적으로 생존자들 편에 서고, 가해자를 고소함으로써 정의를 추구하고, 우리 믿음의 공동체를 더 안전하고 용감하게 만들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다.
- 9장 애통하기와 성직주의

우리 문화 가운데 일고 있는 변화가 교회를 향해 제발 주목하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물결은 권력과 성이라는 하나님의 선한 선물을 잘못 다룬 것을 제대로 해명하라고 요청한다. 교회가 계속해서 이 선물을 남용한다면 혹은 다른 사람이 남용할 때 눈감아 준다면, 교회는 물에 잠기고 말 것이다. 우리 삶의 방식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지금의 교회라면 적응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실 죽는 것도 괜찮을지 모른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죽음 후의 삶에 대해 전문가시다. 그 사실 하나 때문에 우리는 탄지에섬의 사람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 그들의 섬은 일단 가라앉으면 그 물에서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가 죽어야 한다면, 또 다른 교회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이다. 직면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선택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 10장 앞으로 나아갈 길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서문

1장 권력과 가부장제
2장 침묵과 수치
3장 체제와 비밀
4장 책임과 정의
5장 순결 문화와 강간 문화
6장 배신과 기만
7장 취약성과 목소리
8장 사과와 보상
9장 애통하기와 성직주의
10장 앞으로 나아갈 길

감사의 글

인명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
루스 에버하트는 “순수한 기독교적 사랑”이 교회 내 성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사용될 수 없는 이유를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실제 삶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개독교’라 욕을 먹는 한국 기독교의 현실이 아프고 부끄러우며 어떻게든 바꿔 나가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힘든 책을 꼭 읽고 각 장에 담긴 질문으로 고민해 보면 좋겠다. 모든 목회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가해자가 번창하고 숨을 수 있도록 만드는 교회 체제’를 바꾸고, 피해자들이 교회 안에서 ‘정의로 실천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죄인을 위해 아들을 내놓을 정도로 인간을 사랑하셨지만, 그 아들을 십자가에서 처형하는 정의를 실천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 김영서 상담사,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저자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이 ‘간음, 음란 등의 성적 범죄에 빠지지 말 것’을 가르치시고 또한 그에 대해 처벌할 거라고 경고하신다. 그런데도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주로 여성 성도들에 대한 남성 목회자들의 성범죄 관련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양상은 위계에 의한 성범죄, 그루밍, 가스라이팅 등 다양하다. 교회 내 성범죄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통해 원인부터 실천적 해결 방향까지 모색하는 이 책은, 한국 교회 상황에도 유효하다. 모든 피해자(생존자)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부디 이 책이 한국 교회에 경종을 울리고 변화를 촉진하길 기도한다.
- 박종운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성폭행에 관한 가슴 저리는 루스 에버하트의 내레이션이 두 트랙으로 들려온다. 하나는 저자의 경험을 비롯하여 오늘날에도 계속되는 슬픈 이야기들이고, 다른 하나는 그에 상응하는 성경의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미투 운동에 동참하라는 선동적 호소가 아니다. 그것은 여성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인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래전 자신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실존적ㆍ성서신학적으로 조명하면서 #미투 운동을 하나님 나라 정의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의 관점에서 다룬다. 책을 읽는 내내 슬픔, 분노, 연민, 위로, 희망 등이 뒤엉킨 채로 널브러져 있었다. 한 영혼의 고통과 절규가 매 글자 속에 깊이 아로새겨졌다. 정의를 향한 저자의 외로운 외침, 좌절과 희망에 진한 연대감이 생겼다. 육체는 파괴하여도 그 영혼을 파괴할 수 없다는 고고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한다. 정의를 향한 저자의 용기 있는 저항 행렬에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교회 제도 뒤편에 숨어 있는 성에 관한 각종 잘못된 신념 체계들과 추악한 행태들이 완전히 허물어질 때까지 이 책의 외로운 목소리는 확성기가 되어 계속 들려야 한다. 남성 중심의 한국 교회 교단장부터 총회원과 노회원, 일반 목회자와 신학도에 이르기까지 진지하게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한다.
- 류호준 목사, 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이 책에서 루스 에버하트는 개신교 교회가 여성에 대한 성폭력에 공모해 온 현실의 이야기를 그에 상응하는 성경의 이야기와 창의적으로 엮어 낸다. 현실의 이야기와 성경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에버하트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침묵, 회피, 협박, 부인을 사용해서 가해자를 보호했는지 가감 없이 지적한다. 그러나 에버하트는 정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고, 다르게 행동했어야 하는지도 지적한다. 그렇게 그녀는 마음을 사로잡는 예언자의 목소리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더 이상 은폐하지 말고 피해자를 위한 정의를 시행하라고 교회를 향해 외치고 있다.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영적으로 깊은 경고다. 이 책은 기록되어야만 했다!
-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예일 대학교 철학신학 노아 포터 명예 석좌 교수

이 책은 생존자들, 피해자를 돌보지 못한 교회, 우는 자와 함께 울고자 하는 사람들, 정의를 사랑하고 치유와 회복을 가져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루스 에버하트는 성경 이야기와 오늘날의 이야기를 자신의 고통스러운 과거와 함께 엮으면서 침묵, 수치, 부인의 자세로 폭력에 대응하는 기독교 문화에 결연히 맞선다. 이 책은 교회의 그러한 태도에 판결을 내리는 책이다.
- 크리스틴 코브스 듀 메즈 캘빈 대학교 역사 및 젠더학 교수, A New Gospel for Women 저자

루스 에버하트는 깊은 통찰과 열정으로 이 책을 썼다. 교회 안의 성폭력을 향해 날카로운 빛을 계속 비춰 준다. 아, 이 책은 정말 필요한 책이다!
- 닐 플랜팅가 『우리의 죄 하나님의 샬롬』 저자

루스 에버하트는 자신보다 앞서 온 선지자들처럼 날카롭고 명료하며 긴급한 메시지를 전한다. 교회가 권력(제도, 독자적 카리스마 지도자, 성공 혹은 가부장적 남성성의 권력)을 우상으로 숭배하고 약한 자를 희생하여 강한 자를 지지하는 한, 자신의 사명에 실패할 것이다.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희망적이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혜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책 곳곳에서 독창적이고 영감에 찬 성경 해석을 들려준다.
- 데비 블루 목사, Consider the Women 저자

『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에서 루스 에버하트 목사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진 성폭력에 대한 교회가 보인 참담한 반응에 책임을 묻는다. 에버하트는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에서 우리 가운데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당한 폭력의 증거를 제시하고, 목사, 회중, 교회 전체가 개방성, 피해자 지원, 법 제도를 활용하여 모든 사람을 섬길 방안을 제시한다. 에버하트는 소리 높여 가해자들로부터 개인들을 보호하라고 요청한다. 가해자들은 너무 쉽게 교회 봉사를 허용받았을 뿐만 아니라, 목사부터 교회의 가장 막강한 권력에 이르는 영적 지도자의 보호를 받았다. 다른 목사들뿐 아니라 개인의 경험도 상세히 풀어놓은 이 책은 흡인력 있고 사려 깊은 기록이며, 예수님이 자신의 교회를 향해 “나와 함께 무엇을 하겠느냐?”고 물으시는 이때에 꼭 필요한 책이다.
- 리사 샘슨 Quaker Summer, The Church Ladies, Love Mercy 저자

이 글에는 변화를 향한 놀랍도록 명쾌한 외침이 담겨 있다. #미투를 무시해도 좋은 현대 정치 운동으로 보고 싶어 하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루스 에버하트는 다양한 ‘미투’가 교회의 시작부터 그 안에서 울려 퍼졌음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다음의 질문에 답할 것을 간청한다.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의 외침 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우리는 얼마나 더 오래 귀를 막을 것인가?
- 린다 케이 클라인 Pure 저자

사람의 몸은 진단받기 전에는 치유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도 무엇 때문에 아픈지 알기 전에는 치유될 수 없다. 대담한 이야기와 성경 본문에 관한 깊은 탐구를 통해, 폭력의 문제와 씨름하는 많은 기독교 공동체를 병들게 하는 것은 제어되지 않은 권력, 가부장제, 피상적 용서라고 루스 에버하트는 진단한다. 에버하트는 또한 치료책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피해자를 위한 더 나은, 더 성경적인 정의의 실천이다. 이 책을 통해 정의를 외치는 더 많은 피해자의 목소리가 마침내 들려지길 바란다.
- 케이틀린 베이티 A Woman’s Place 저자

교회는 #미투 운동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우리 가운데는 주변으로 밀려난 성폭력 피해자와 값싼 은혜를 입은 가해자가 있다. 사례 연구와 성경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통해 루스 에버하트는 여성과 아이에 대한 성폭력을 양산하는 종교와 문화의 역학 관계를 이해하게 돕는다. 성폭력을 예방하고 맞서 싸우고자 하는 교회에 이 책을 자료로 사용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 낸시 워킹 폴링 Victim to Survivor 편집자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한 자에게 임한다. 이 책에서 루스 에버하트는 성폭력과 성범죄에 공모한 교회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함을 보여 준다. 에버하트는 개인적ㆍ목회적ㆍ예언자적으로 이 문제의 깊이를 탐구하고 성경과 연결지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 헨리 브린턴 장로교 목사, 소설 City of Peace 저자

참으로 시의적절한 책을 쓴 루스 에버하트에게 깊이 감사한다. 『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에버하트와 다른 여러 사람이 성폭력 생존자로서 경험한 고통을 증언하며, 교회가 여성과 여자아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무런 보복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폭력을 가하게 내버려 둔 가부장제 구조(그것이 체계적이든 아니든)를 허무는 작업을 에버하트가 해 주었음에 특히 감사하다. 성경을 주의 깊게 살피고, 예수님은 자신의 백성이 모든 형태의 성폭력을 멈추기를 간절히 바라신다고 강조한 것 또한 감사하다. #미투 생존자가 쏟아져 나오는 이때, 저자의 메시지는 우리가 들어야 하는 복음이다.
- 멜러니 스프링어 모크 조지 폭스 대학교 영어 교수, Worthy 저자

이 책에서 루스 에버하트는 성적 불법 행위의 피해자들을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교회가 내버려 두거나 그 일과 공모한 것을 적나라하게 모두 밝힌다. 교회 지도자들이 늑대로부터 양 무리를 지키는 데 실패한 방식에 대해 에버하트가 힘겹게 얻은 통찰을 담은 이 책은, 한편으로는 교회에 대한 도전이 되기도 하지만 목사와 평신도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한다.
데이비드 윌리엄스 목사, When the English Fall 저자
사실 이 책은 존재하지 않았어야 마땅하다. 이 책이 읽기 힘든 이유는 글 때문이 아니라(글은 가슴 저리게 아름답다) 주제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 존재하는 성적이면서 동시에 영적인 폭력을 다룬다. 루스 에버하트는 성경을 지혜롭게 석의하면서 종교 기관이 너무나 자주 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부인했으며 숨겼다고 이의를 제기한다. 에버하트를 포함해 자신이 당한 고통의 이야기를 나눈 용감한 영혼들뿐 아니라, 치유와 정의를 향한 변화를 요청하는 그녀의 용기에도 찬사를 보낸다. 그녀의 지혜 덕분에 이러한 이야기가 더 나오지 않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
- 캐슬린 롱 보스트롬 작가, 은퇴 목사

루스 에버하트의 글은 진정 선지자의 글이다. 이 메시지는 뿌리째 뽑아낼 뿐만 아니라 심기도 한다.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 오랫동안 여성을 어둠에 내버려 둔 제도의 모습을 밝히는 데 한몫한다. 그와 동시에 목사로서 그녀의 마음은 나처럼 잘 살아가는 생존자들을 치유하고 만지며 격려한다. 『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정의가 문밖에서 두드리며, 우리에게 ‘당신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묻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 저넷 살게로 칼바리오 시티 교회의 부목사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전국 라틴계 복음주의 연합(National Latino Evangelical Coalition) 시니어 부총장

이 책은 모든 교회 지도자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에버하트는 교회에 꼭 필요한 것을 준다. 바로 폭력을 예방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실제적인 해결책이다. 힘 있는 이야기와 영감에 찬 성경 분석을 통해 에버하트는 어떻게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왜 폭력이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교회가 앞으로 나갈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이 책에는 진정한 변화를 촉진할 힘이 있다.
- 젠 잼자우 콘코디아 대학교 어바인 겸임 교수

생존자이자 목사로서 루스 에버하트는, 기독교 공동체가 폭력을 당한 사람들을 쉽게 무시하거나 주변화하면서도 폭력을 가한 사람들
은 지지하는(때로는 치하까지 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어두운 현실과 대면한 자신의 고유한 경험을 통해, 루스는 교회가 사랑하고 따른다고 고백해 온 예수를 정말로 사랑하고 따른다면 반드시 듣고 배워야 할 관점을 터득했다. 우리 가운데 이러한 지혜의 목소리가 있어서 그리고 그녀에게 그것을 잘 전달하는 탁월한 은사가 있어서 행운이다. 『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해 날리는 중요한 경고며, 그 소리를 듣고 너무 늦기 전에 우리가 깨어나기를 기도한다.
- 보즈 치비전 폭력 전문 변호사, GRACE 설립자

루스 에버하트는 교회에 진리와 용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소망이라는 놀라운 선물을 주었다. 모든 신앙 지도자들에게 얼마나 강력한 자원인지 모른다!
- 애나 카터 플로렌스 컬럼비아 신학교 설교학 피터 마샬 석좌 교수
루스 에버하트
두 차례의 성폭력과 그로부터의 회복을 경험하며 이 주제에 대한 글을 써 왔다. 미국 장로교단(PCUSA)의 목사로 30년간 섬겼고 글을 쓰며 강연을 한다. 쉽게 입을 열기 어려운 성폭력에 대해 저자는 교회를 향한 대담하고 혁신적이며 실제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사건은 1978년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저자와 그의 친구들이 사는 집에서 일어났다. 무장한 괴한 두 명이 집에 침입했고, 피해자들을 총으로 위협하며 성폭행했다. 사법 제도는 이 사건의 범죄자들을 처벌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판결을 했다. 그러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기를 꺼린 교회는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수치를 주었다.
저자는 성폭력 생존자이자 교회의 성도로서, 성폭력에 대응하는 교회 문화를 변혁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여 『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를 썼으며, 이 책은 2020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종교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저자의 성폭행 경험과 이후 치유 여정을 담은 회고록 Ruined는 2017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올해의 책(여성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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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저자루스 에버하트
출판사IVP
크기(128*188)mm
쪽수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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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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