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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  
((Truth Is Stranger Than It Used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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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7-05-10  |  (135*225)mm 412p  |  978895220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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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Christianity Today 선정 올해의 책


모던과 포스트모던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 논의를 위한 필독서

 

전작 「그리스도인의 비전 Transforming Vision)」이 간과한

포스트모던과 성서 내러티브를 규명한 역작!


포스트모던에 직면한 기독교

저자들이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 이름인 ‘엘 꼰뀌스따도르El Conquistador’(스페인어로 ‘정복자’)를 통해 1492년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해묵은 관념적 포스트모던에 대한 논의를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왜냐하면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기독교는 포스트모더니즘에게 기소를 당했다.

우리는 우주만큼 거대한 메타내러티브에 뿌리박은 기독교 신앙을 획일화를 강요한 폭력 행위자로 몰아붙이는 포스트모던의 책임 추궁에 그대로 굴복해야 하는가? 과연 메타내러티브에 대한 포스트모던적 회의를 성서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국 우리는 성서적 메타내러티브를 포기하고 성서 이야기를 지역적인 설화로 봐야 할까? 만일 우리가 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서적 세계관을 온전하게 설명하지 못할 것"(168족)이기 때문이다.


즉, 기독교는 자신들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억압하는 권위주의적 체제이기 때문에 해체되어야 할 어떤 것이며, 자신들의 귄위의 근거라 주장하는 성서가 오히려 기독교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해체시킨다고 말하는 많은 이들의 생각을 낳게 한 어떤 흐름, 곧 포스트모던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을 직시하는 기독교

“기독교인들을 기독교인답게 만드는 독특성이 무엇이든지간에, 우리 모두는 모더니티의 위기에 연루되어 있다. 따라서 기독교인도 치유가 필요하다. 치유를 위해서는 먼저 이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민감하고도 공감하는 마음으로 이 시대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그 절규가 들려오고 있다. 이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서야 우리는 비로소 포스트모던 세계관의 윤곽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의 이야기처럼, 기독교가 직면하고 있는 포스트모던과 그 세계관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더니티의 정체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사실 포스트모던은 모더니티로부터 배태된, 그래서 모더니티와 애증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역사적, 사상적 흐름에 대한 이해 없이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저자들은 포스트모던의 특징을 개관하는 제1부 포스트모던 조건 1장에서 모던에서 포스트모던으로 옮겨가는 역사의 추이를 살펴본 후 2,3장에서 세계관에 대한 네 가지 질문들에 대한 포스트모던적 문화와 그 이론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답변들을 탐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포스트모던을 직시하는 것만으로 우리의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포스트모던을 변혁시킬 기독교

저자들은 포스트모던에 직면한 이들이 보이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반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포스트모던 카니발을 주저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기독교인조차 포스트모던 카니발을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거기다 다들 사람들에게 포스트모던 카니발의 이질성과 급진적 다원주의를 축하하도록 독려까지 한다. 그러나 포스트모던 카니발을 수용하는 것은 공허한 일이다. 이것은 포스트모던적 위기에 대해서도 실제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 포스트모던 정신을 따라간다면, 궁극적으로 그 위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단지 이질성을 즐기기만 한다면, 우리는 이 시대의 극심한 비극을 인식할 수 없다.
포스트모던적 전환에 저항하며, 혼돈 이전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과거의 전통을 버리지 않고, 자신들의 입장을 굽히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포스트모던적 혼란에 끝까지 대항하는 반대 입장을 고수한다.  과거 전통을 무조거 좋게 보는 수구적 태도다. 많은 기독교인들도 모더니티로의 회귀가 아닌 ‘조상의 신앙’이나 ‘고대의 복음’, 혹은 ‘전통적 가족주의 가치’로의 회귀를 동경하고 있다. 이 회귀가 시간을 초월해서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여긴다.”

기독교가 직면하고 있는 포스트모던을 살펴본다고 해서, 위에서 저자들인 말한 두 가지 극단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포스트모던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까? 이겨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저자들은 이러한 문제제기를 이 책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간주곡을 통해 제시한 다음, 포스트모던 시대의 세계관을 분별하고 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위한 신뢰할 만한 준거점으로 성서적 내러티브를 들고 있다. 성서적 내러티브는 권위를 유지하면서도 억압적 폭력이 아닌 변혁적 힘을 가지고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능력으로 작용해 바른 성서적 세계관을 형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포스트모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보다도 성서적 내러티브의 힘을 강조한 데 있다. 김기현이 역자 후기에서 밝히는 것처럼 “이야기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의 적절하고도 유효한 형식이자 내용”이기 때문이며, “이 책이 강력하게 예증하는 바, 성서를 이야기로 읽고, 세계관의 성격과 기초를 이야기에서 찾는 것은 그 효능이 뛰어나면서도 성경에 철저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모던니티와 포스트모더니티 속에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성서적 세계관을 이야기하고 그 세계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강력한 도전이자 전환점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비전 Transforming Vision』(IVP 역간)을 전면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이 책을 출간하기로 했다. 우리는 이 책에서 ‘포스트모더니티postmodernity'라는 문화 변동의 관점에서 모더니티modernity가 왜 쇠락했는지에 대해 더 정밀하게 분석하려고 했다. 또한 인간의 고통에 반응하시고 특히 출애굽 이야기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시는 하나님의 내러티브적 특성과 그 내러티브에 뿌리박은 성서적 세계관을 재규명하고자 했다. 이전에 낸 『그리스도인의 비전』은 포스트모더니티라는 사안은 물론 내러티브까지 간과했다. 따라서 이 책은 심각한 어려움을 야기했고, 결국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비전』을 개정해야 했다.
마침 출판 관계자는 이 책을 개정할 게 아니라 아예 완전히 새로 쓰자고 했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비전』에서 간과했던 포스트모던적 전환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 Truth Is Stranger Than It Used to Be』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진보신화는 웅장한 환상이었다. 그리고 이 환상은 지구상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되었다. ‘주여, 우리 눈에 침을 발라 어떻게 이 비극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 보게 하여 주소서’라고 다른 곡에서 콕번은 노래한다. 콕번이 부른 이 노래 가사는 문화적으로 한겨울을 보내고 있는 모든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포스트모던의 비극을 속히 깨닫지 않으면 우리는 머지않아 바벨탑을 세우던 사람들처럼 뼈아픈 교훈을 얻을 수도 있다. 하늘까지 닿는 드높은 바벨탑을 건설하여 목적을 이뤘다는 기쁨에 들떠 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사 온 지면에 흩어 버리셨다. 왜곡된 이상은 쓰디쓴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이 깨달아야 할 때다.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인들이 문화를 대적하고 우리가 그 문화 위에 서있다고 생각하고 문화를 정죄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들을 기독교인답게 만드는 독특성이 무엇이든지간에, 우리 모두는 모더니티의 위기에 연루되어 있다. 따라서 기독교인도 치유가 필요하다. 치유를 위해서는 먼저 이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민감하고도 공감하는 마음으로 이 시대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그 절규가 들려오고 있다. 이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서야 우리는 비로소 포스트모던 세계관의 윤곽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다.”
-53-54쪽 중에서


“이 책,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에서 도드라지는 의의, 그러면서도 전작인 『그리스도인의 비전』(IVP 역간)과의 차이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포스트모던(postmodern)을 세계관의 사고 대상과 주제로 삼았다. 저자들은 포스트모던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호의적이다. 그들은 근대에서 포스트모던으로의 문화 변동의 와중에 처해 있는 북미에서 자신들이 예전에 개진했던 세계관 논의를 적용하고, 재해석하고 있다. 이전에 근대의 자리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전개하고, 근대를 향하여 기독교 세계관의 가치를 설파했다면, 이제는 포스트모던의 자리에서, 포스트모던을 향하여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인가를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둘째, 이야기(narrative)를 세계관의 방법론으로 제시하고 이야기에 입각해서 세계관을 설명한다. 기독교 세계관이 기독교의 세계관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서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대표적으로 구약에서는 출애굽 이야기를, 신약에서는 예수의 십자가 이야기를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까 성경 이야기가 곧 세계관의 뿌리이자 형식이다. 해서, 두 저자는 포스트모던이라는 사안은 그렇더라도 성서의 내러티브를 간과한 지난날의 책을 심히 애석해 하는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두 번째인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포스트모던하면서도 성서적이며, 개신교적이다. 그런 점에서 이야기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의 적절하고도 유효한 형식이자 내용이다. 이 책이 강력하게 예증하는 바, 성서를 이야기로 읽고, 세계관의 성격과 기초를 이야기에서 찾는 것은 그 효능이 뛰어나면서도 성경에 철저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어쨌든, 이 책은 변화된 시대에서도 여전히 기독교 세계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치밀하고도 대담하게 논술한다. 그렇다, 잔치가 끝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성서의 세계관을 이야기하고 살아내는 것은 영속적인 과제이다. 이 책은 그 과업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역자 후기 중에서
서문
제1부포스트모던 조건
1장_우리 시대의 위기
2장_이제는 달라진 실재
3장_탈중심적 자아
4장_이제는 달라진 그들의 이야기
간주곡
제2부 성서의 자원들
5장_성서적 메타내러티브
6장_능력 있는 자아
7장_이제는 달라진 실재의 의미
8장_우리 시대의 희망
역자 후기
리차드 미들턴
리차드 미들턴(J. Richard Middelton)은 화란 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토론토에 있는 ICS(Institute for Christian Studies)에서 가르쳤다. 현재는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Roberts Wesleyan College에서 성서학을, Northeastern Seminary에서는 성서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브라이언 왈시와 공저한 Transforming Vision: Shaping a Christian World-View(『그리스도인의 비전』, IVP 역간) 외에도 The Liberating Image: The Imago Dei in Genesis 1(Brazos Press) 등이 있다.
브라이안 왈쉬
브라이안 왈쉬(Brian J. Walsh) 브라이안 왈쉬박사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Institute for Christian Studies (기독교 학문 연구소)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철학석사), 1987년 몬트리올에 있는 McGill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종교철학전공)를 받았다. 한때 토론토 대학교에서 IVF 간사로도 활동한 바 있는 저자는, 현재 모교인 ICS에서 세계관 연구 주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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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세계관
저자리차드 미들턴,브라이안 왈쉬
출판사살림
크기(135*225)mm
쪽수412
제품구성
출간일2007-05-10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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