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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성경을 오석해 왔는가? - 현대해석학시리즈 1  
(Has the Church Misread the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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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모세 실바/심상법  |  출판사 : 솔로몬
발행일 : 2001-04-07  |  신국판 (153×225) 203p  |  89-8255-29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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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사 : 교회는 성경을 오석(誤釋)해 왔는가?

본 저서는 현대 해석학 입문 시리즈 중 제1권으로써, 저자인 모세 실바는 지난 세기동안 교회가 성경 해석에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보여줌으로써, 성경 해석학에 관한 독특하고, 실제적인 관점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오늘날 독자들이 성경해석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문제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면서, 성경을 올바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성서를 올바로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모든 자에게 이 책을 필독으로 권한다.


현대 해석학 시리즈

본서의 제1장은 현대 해주해 입문(Foundations of Contemporary Interpretation) 시리즈의 서론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 그 목표를 상세히 개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각권의 저자들은 한결같이 성경의 신적 권위를 철저히 신봉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신적인 저자와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것이 올바른 성경 해석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필요한 조건이라고 가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이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강조하려는 것은 본 시리즈 자체가 그 진리를 개진하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본서와 그 뒤에 나오는 책들은 기본적으로 저자들과 같은 믿음을 공유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신학적 확신이 성경을 진리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그 자체가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도록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문서이든지 그것을 해석하는 일에는 여러 가지 심각한 난점들이 따른다는 사실을 점점 인식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일반 해석학(general hermeneutic)과 연관된 그 원리들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들 원리는 우리의 성경 이해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만족스런 답변을 하려면 성경 주해 그 자체의 좁은 테두리를 기꺼이 벗어날 용의가 있는 학자들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실제로 우리의 관심사에 기여할 만한 실질적인 내용을 갖고있지 않은 학문 분야들까지 고려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본 시리즈의 각 권은 성경 주해 작업을 돕는 데 아주 유망하게 여겨지는 분야를 하나씩 다루고 있다.
[본문 81-86쪽 '제3장 문자적이냐 비유적이냐?' 중에서...]

제3장 문자적이냐 비유적이냐?

비유적 표현(figurative language)이란 개념은 상당히 다양한 현상들을 포괄한다. 성경 해주해 다음과 같은 실례들을 생각해 보자.

1.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암 9:13)라는 약속은 종말의 때에 임할 하나님의 축복의 풍성함을 가리키는 비유적 표현이다.
2. 성경에서 하나님의 "눈"이나 "입"을 말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육신을 가지셨다고 추론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성경의 메시지를 좀더 잘 이해하게 하기 위해 그분을 인간의 속성을 가지신 것처럼 묘사한 것 뿐이다.
3. 이삭은 역사적인 인물이었지만, 갈 4:21-31에서 바울은 그를 성령을 따라 난 자들의 모형(type)으로 간주한다.
4.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거늘" (호 11:1)이란 문구는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키지만 마태는 그 말씀에서 예수의 유년 시절에 적용되는 좀 더 충만한 의미를 보고 있다(마 2:15).
5.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구약의 예언은 기독 교회를 가리키는 영적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
6. 요나의 스토리는 아마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교훈을 주기 위한 비유(parable)로 보아야 한다.
7. 예수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사건(요 2:1-11)은 물처럼 유약한 사람들이 포도주처럼 아음이 견고해질 필요성을 상징한 것이다.

이들 사례들 중 첫번째 것은 은유(metaphor)의 실례이다. 두번째 경우는 신인동형법(anthropomorphism)으로 알려진 은유의 특수한 실례이다. 세번째 경우는 모형론(typology)으로 알려진 해석 방법으로서, 어떤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이 후대에 그에 상응하는 다른 존재나 사건의 예표가 된다는 견해이다. 이들 세 가지 해석상의 실례는 보통은 성경 학도들간에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아니한다.
다른 경우들은 좀더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네번째 경우는 좀더 풍성한 의미(sensus plenior)로 알려진 개념을 보여주는데, 이는 예컨대 구약의 저자가 자신의 글에서 발견되는 좀더 심오한 의미를 전혀 의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다섯번째는 소위 영해(靈解, spiritualizing)의 실례로서, 기독교의 몇몇 중요한 교파들을 나누고 있다. 우리는 여섯번째 경우를 비(非) 역사화(dehistoricizing) 해석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마지막 경우는 풍유적(allegorizing) 해주해 실례이다.
본장에서 필자는 비유적이란 용어를 이들 모든 접근법들을 포함하는 극히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하였다. 첫 눈에 필자가 사과와 오렌지를 섞어 놓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예컨대, 모형론적 방법은 풍유법에 대한 의식적인 반대로서 발전되어 나온 것이 아닌가? 이같은 유형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의에서 열거한 모든 접근법들에는 한가지 공통된 근본적인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 즉 그들은 성경 본문의 어떤 부분에는 직접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있는 듯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성경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글이든 읽을 때, 우리는 문장을 "딱딱하게 문자적으로" 해석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
극단적으로 상반되는 것으로 보이는 두 가지 접근법에 관해 서술하는 것이 우리의 문제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아퀼라(Aquila)의 구약의 헬라어 축역본과 오리겐의 철저한 풍유적 해석법, 현대인들은 통상적으로 아퀼라와 오리겐을 미숙하고 거의 비이성적인 주해의 표본으로 풍자화 한다.
신학교 교수들은 히브리어 학급에서 그들의 세련된 학생들에게 아퀼라는 창 1:1의 접사(接辭) 'et를(그것은 단지 직접목적어를 표시하는 것인데) 마치 "...와 함께"를 의미하는 전치사로 번역했다고 말해주면 즉시 웃음을 자아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존경할 만한 교회사 교수가 오리겐과 그의 "거친" 해석을 공격하지 않고 안전하게 놔두었던가! 확실히 아퀼라와 오리겐은 그렇게 주해하면 안 되는 전형적인 두 가지 사례로 간주되고 있다. 그들의 해석학적 접근법은 과학 이전 고대의 주해가 제공할 수 있는 최악의 형태를 대표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지나치게 단순한 것이다. 제2자에서 지적했듯이, 오리겐의 지적 능력은 당대에 필적할 자가 없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신학 체계를 명백히 비논리적인 주해 방법 위에 구축하려 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마찬가지로 아퀼라는 바보가 아니었으며 그의 기이한 번역은 히브리어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랍비 아키바의 해석법과 의도적으로 긴밀하게 연관된 방법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소한 우리는 이 같은 변칙적 실례에 대하여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 지성적인 사람들이 그 같은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중요하게 여겼던 이유가 무엇이었던가? 그러한 질문은 우리가 그들의 방법을 우리에겐 전혀 무가치하다고 파기해 버리기에 앞서 답변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와일즈(Wiles)가 지적했듯이 우리가 오리겐을 심판할 수 없는 이유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 자체가 간단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양 해석법의 어느 쪽도 사회, 경제적으로 못한 고대인들과 교육받지 못한 현대인들에 의해 독단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예컨대 성경 번역이(또는 어떤 문서의 번역이라도) 반드시 "문자적"(literal)이어야 하는지에 관한 어려운 질문은 아직도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현대 언어학의 결과와 문자적 번역이 반드시 정확한 것만은 아니라는 현대 언어학의 증명을 제시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한 일이다. 그러한 근거로 볼 때, "형식적 일치"(formal correspondence)의 원리(예컨대 새 미국표준역 성경)는 대체로 몽매주의적이고 비과학적인 것으로 조롱받고 있다. 비판자들은 직역체의 번역가들은 현대 언어학에 무지하다거나 아니면 자신의 축자영감설 견해로 인해 올바른 번역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번역에 대해 "형식적 일치"보다는 "역동적 등치(等値)" (dynamic equivalence)의 접근법의 원문의 본 뜻을 독자에게 좀더 명확하고 신뢰성있게 전달할 것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후자의 접근법은 전자 못지 않게 거의 필연적으로 의미의 어느 부분의 손실을 초래한다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몇몇 고전학자들은 호머의 현대식 번역에 대해 한탄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중 하나는 "번역자는 '타(他) 언어'를 영어에 동화시키는 것을 목적 삼지 말고 영어를 모종의 '타 언어' 속에 이입시키는 것을 목적 삼아야 한다. 그는 자국어가 다른 언어에 의해 강력한 영향을 받게끔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서문

제1장 오늘날의 해석학적 도전
■ 철학
■ 문학비평
■ 언어학
■ 역사학
■ 과학
■ 신학

제2장 해석사 연구의 장애물들
■ 일반적인 개념
■ 반론들
■ 긍정적인 평가를 위하여
■ 하나님의 책이냐 인간의 책이냐?

제3장 문자적이냐 비유적이냐?
■ 역사적 주해의 수수께끼
■ 오리겐에 대한 이해
■ 풍유적 해석과 실제적 적용
■ 풍유적 주해의 정의

제4장 명료함이냐 모호함이냐?
■ 종교개혁 교리와 현대의 도전
■ 에리스무스 대(對) 루터
■ 제한의 필요성
■ 인간의 어둠과 성령의 빛
■ 학문의 역할
■ 하나님의 전경륜
■ 교회와 전승

제5장 상대적이냐 절대적이냐?
■ 이스라엘과 유대교의 해석
■ 메시야 예언의 수수께끼
■ 현대 세계에서의 고대의 계명
■ 칸트와 성경 해석
■ 슐라이에르마허에서 볼트만까지

마치는 글
더 깊은 연구를 위한 문헌 소개
저자와 저작명 색인
성경구절 색인
모세 실바
모세 실바 (Moises Silva) 모세 실바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성경해석학 분야에서 다음과 같은 대단히 비중있는 책들을 저술하였다. 「성경 어휘와 그 의미」(Biblical Words and Their Meaning), 「교회는 성경을 잘못 해석해 왔는가?」(Has the Church Misread the Bible?) 이외에 다수가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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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교회는 성경을 오석해 왔는가? - 현대해석학시리즈 1
저자모세 실바
출판사솔로몬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03
제품구성
출간일2001-04-07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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