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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죽어야 하나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죽음 이야기
(Great Answers to Difficult Questions about Death)
소득공제도서정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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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린다 골드만/윤득형  |  출판사 : 도서출판 kmc
발행일 : 2013-02-20  |  (152*225)mm 160p  |  978-89-843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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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질문은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돕기 위한 열쇠다


아이들의 질문을 존중하기
어른들은 아이들이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될 때 종종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더 이상의 토의를 금하라는 의식적인 혹은 무의식적인 메시지를 보낸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질문에 대해서 필요 적절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알아듣지도 못할 아주 복잡한 방식으로 대답을 할 때, 아이들은 몹시 당황하게 된다. 어른들이 제한적인 대답을 하거나 대답하기를 아예 거부할 때, 아이들은 그 메시지가 의미하는 바를 곧 깨닫게 된다. 즉 어른들에게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금지된 주제이고, 더 이상 질문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아이들은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조이의 엄마는 정말 궁금했다. “다섯 살 된 아이가 죽음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해 올 때 뭐라고 대답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간호사로 일하는 한 이웃은 조이의 엄마에게 이러한 대답을 해 주었다고 한다. “제 딸 애니는 다섯 살인데, 그 아이 역시 죽음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합니다. 저는 딸에게 하루에 두 개의 질문만 할 수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만일 아이가 허락된 질문 이상을 하게 되면 아이 방으로 들어가서 30분 동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정말 효과적이었어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애니는 더 이상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애니는 바로 이 메시지를 받았던 것이다. ‘죽음에 대한 질문을 멈춰라.’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하거나 제한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질문을 아예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아이들이 하는 모든 죽음에 대한 질문을 환영하고, 받아들이고, 어떠한 비판 없이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
여섯 살 새미가 엄마에게 물었다. “왜 아빠가 돌아가셔야만 하는 거지요?” 엄마는 대답했다. “왜 너는 그런 생각을 하니?” 새미의 엄마는 직접적인 대답을 하는 대신에 아들의 생각과 감정을 듣기 위한 비판 없는 열린 대화의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제가 나쁜 아이라서 하나님이 화가 나셨기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새미는 그 나이에 맞는 마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 때문에 새미의 행동이 아빠의 죽음을 가져온 것이라고 믿게 된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을 겉으로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엄마는 아빠의 죽음과 그것을 둘러싼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가 있었다. “아빠는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거란다. 오랫동안 심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들이 아빠를 돌봐 주셨어. 이것은 결코 네 잘못이 아니란다.”
내면의 귀를 열고 아이들의 질문 뒤에 감추어진 감정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그들이 직접 말하지 않은 생각과 감정을 드러낼 수 있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유익한 도구이다.

미국 최고의 치유상담가로 선정된 린다 골드만이 들려주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죽음 이야기. 죽음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지 난감한 어른들에게 어린이 상담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저자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그 해답을 제시한다. 또한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경험하여 슬픔에 잠겨 있거나 죽음을 앞둔 어린이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려준다. 저자는 아이들이 죽음에 관해 질문할 때 회피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할 때 아이들은 주변 어른들에게 신뢰감을 갖고 슬픔의 과정을 조금 수월하게 겪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모와 상담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역자의 글>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예상치도 못하게 죽음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보게 되는 아이들은 여러 가지 궁금증을 안고 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상실을 경험한 아이들의 상담사례를 근거로 하여 매우 실제적이다.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이 겪는 상실의 아픔과 슬픔, 분노와 죄책감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을 통해 어떻게 아이들에게 죽음에 관련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지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죽음에 대한 진실을 가리고 얼버무리는 말로 대화를 피하는 것보다는 직접적이고도 열린 대화가 아이들의 슬픔을 치유하기 위한 좋은 방법임을 강조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상실의 경험을 하게 된다. 부모, 조부모, 배우자, 친지, 형제, 친구, 자신의 죽음 등 모든 죽음은 슬픔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감정들을 동반한다. 더욱이 어린 시절에 겪는 상실의 경험은 아이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하고 죽음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심어 줄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어린아이와 죽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기를 기대한다.
죽음이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어떻게 죽나요?


사례 1. 애완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어린이

다섯 살 그렉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의 애완동물 저빌(애완용 쥐) 자스퍼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렉은 소리치며 울기 시작했고, 아이 엄마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해서 방안으로 달려 들어왔다. “자스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아요. 전혀 움직이지 않아요. 너무 무서워요.” “사랑하는 아들아, 자스퍼가 죽은 것 같구나.” 그렉은 두 손을 귀에 대며 소리쳤다.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그럴 리가 없어요.”

Q 죽음이란 무엇인가요?
죽음이란 몸의 기능이 중단된 상태를 말한단다.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들의 몸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지만, 때로는 사람들은 회복될 수 없는 아주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거나, 심각한 병에 걸렸거나, 또는 나이가 아주 많이 들어서 죽기도 하지. 자스퍼는 죽은 거야.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몸이 따뜻하지도 않고, 또 다시 살 수 없는 거란다.

Q 몸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때 어떤 것을 할 수 없게 되지요?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놀이도 할 수 없고, 텔레비전도 볼 수가 없단다. 또한 숨을 쉴 수가 없게 되지. 자스퍼는 이미 죽어서 몸이 점점 차가워졌고,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는 거란다. 이제는 우리 안에서 달리기도 할 수 없단다.

Q 자스퍼의 몸은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인가요?
동물과 사람은 죽으면 땅에 묻히지. 네가 준비되면, 우리 함께 자스퍼를 묻어 줄 상자를 하나 찾아보자. 자스퍼의 몸을 덮을 수 있게 가벼운 담요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그 안에 네 생각에 뭔가 특별한 것을 함께 넣어 둘 수도 있단다.

사례 2. 아빠의 죽음의 원인이 궁금한 어린이

Q 아빠는 어떻게 돌아가신 건가요?
네 질문은 마치 아빠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말처럼 들리는구나. 아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지 네 생각을 한번 이야기해 볼래?

Q 사람들은 심장마비, 뇌출혈, 약물, 또는 그냥 모른다고 말해요.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지요?
사실 네 아빠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단다. 자살이라는 것은 누군가 스스로 자신의 몸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만들려고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네 아빠는 오랫동안 아주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단다. 그것을 우울증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아빠는 하루 종일 잠을 잔다든가 화를 내는 일이 종종 있었단다. 그뿐 아니라 왜 그런 슬픈 마음이 드는지도 알 수 없고, 때로는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슬픈 감정에 압도당하게 된단다. 어느 날 아빠는 너무나 많은 약을 드셨고, 그 일 때문에 아빠의 몸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어. 아빠는 엄마에게 쪽지를 남겼는데, 거기에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이 적혀 있었단다. 엄마는 아빠가 너를 아주 많이 사랑했고, 네가 축구를 아주 잘하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러워했다고 하셨어.

생각을 정리하며
때로 아이들은 친구들이나 가까운 친척들, 혹은 뉴스를 통해서 자신들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진짜 대답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서문 16
1. 왜 엄마가 죽어야만 했나요? 22
2. 죽음이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어떻게 죽나요? 34
3. 제가 필요할 때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나요? 어떻게 하나님은 제 동생이 죽는 것을 보고만 계시나요? 44
4. 죽은 사람은 어디로 가나요? 천국은 무엇인가요? 52
5. 엄마가 죽어 가고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지요? 64
6. 저는 심각한 병에 걸렸어요. 죽음에 대해 누구랑 이야기 나눌 수 있을까요? 76
7. 걱정이 많아요. 저도 죽게 되나요?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인가요? 84
8. 돌아가신 아빠를 잊게 될까요? 그러면 어쩌지요?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 94
9. 저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나요? 엄마가 많이 아파하셨을까요? 104
10.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슬퍼하나요? 저는 가끔 외로움을 느껴요. 114
11. 너무 무서워요.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122
12.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장례식에 참여해도 되나요? 136
맺는 말 146
부록 - 아이들을 위한 점검표 / 어른들을 위하여 / 유용한 웹 사이트와 자료 148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이사장 김옥라

이 책은 상실을 경험하고 슬픔과 외로움, 혼란을 겪는 어린이들이 죽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삶과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그들의 앞날이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한 인생이 되도록 돕는 책입니다. 어려운 이론을 피하고 실제로 상담한 다양한 사례를 엮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인생수업 교과서입니다.
죽음으로 사랑하는 엄마나 아빠를 잃고 삶의 뿌리가 송두리째 사라져 버린 어린 영혼들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물어 올 때, 우리 어른들은 어떻게 그들에게 삶의 의미와 죽음의 깊은 뜻을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요? 이런 문제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았거나 경험한 분에게 권합니다.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는 왜 다 자라지도 않은 어린이가 죽어야 하는지, 죽음이 무엇이냐고 묻는 9세 암환자 소년의 편지를 받고 곧장 회답을 써서 보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사람은 태어나서 인생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학교에서 사람은 많이, 혹은 조금 배우고 졸업을 하게 되는데, 졸업이 곧 죽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린이라고 해서 그들에게 거짓말로 죽음을 은폐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직과 진실로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상실을 체험한 어린이들의 어려운 질문에 바른 답변을 해 주는 지혜로운 어른이 되기 위하여 우리는 이 책을 꼭 읽어야 하겠습니다.
린다 골드만
초기 유년기 아동 상담을 전공한 전문상담가로서 20년 넘게 학교 상담교사로 활동하였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메릴랜드 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대학원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슬픔을 당한 아이들과 부모들의 슬픔치유를 위한 개인 상담실을 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워크숍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1998년 워싱턴 매거진이 선정한 미 동부 지역의 최고 상담사에 이름을 올렸고, 2001년 9・11테러 이후 치유상담가로 널리 알려졌다. 2003년에는 죽음 준비교육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단체 ADEC(Association for Death Education and Counseling)에서 선정한 ‘올해의 최고 상담가’ 상을 받기도 하였다.
Life and Loss (1994), Breaking the Silence (1996), Bart Speaks Out (1998), Children Also Grieve (2005) 등의 책을 저술하였고,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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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우리는 왜 죽어야 하나요?
저자린다 골드만
출판사도서출판 kmc
크기(152*225)mm
쪽수160
제품구성
출간일2013-02-20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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