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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그 신령한 은사 : 로마서 강해 - 개혁주의 성경강해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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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성국  |  출판사 : SFC 출판부
발행일 : 2001-09-25  |  신국판 (153×225) 277p  |  89-8900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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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는 그야말로 '복음이란 무엇인가?'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는 종종 복음이 좋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정작 복음이 과연 무엇이며, 왜 좋은 것인지 설명하려 할 땐 무엇부터,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지 당황하게 된다. 많은 경우 왜 복음인지, 복음이란 과연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하고, 몇 마디 말로 무조건 복음이 좋다고 말하거나, 혹은 문자적 번역에 따라 '복된 소식이다'라고 말하곤 한다. 어쩌면 로마서는 바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복음이 왜 기쁜 소식인지, 왜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아니 모든 사람들이 꼭 들어야만 하는 소식인지 알게 해 준다. - 서문 중에서
[본문 137-140, '10장 궁극적 구원의 과정과 목적' 중에서]

4. 여행의 목적

이 구원을 향한 인생여행에는 목적이 있다. 신앙 성숙을 위해 성지순례를 한다든지, 학생들이 중요한 문화재들을 들러보면서 교육받기 위해 수학여행을 간다든지, 최소한 그냥 여행하는 것도 휴식 내지 친목도모라는 목적이 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순례를 계획하시고 진행시켜서 결국 완성시키시는 데는 명백한 목적이 있다. 그래서 28절에서 "그 뜻대로 부르셨다"고 말하고 있다.우리로 하여금 그냥 영광을 소유하고 누리면서 우리 자신을 기쁘고 즐겁게 그리고 영광스럽게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부르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 순례 여행의 목적은 무엇인가? 8:29의 중간부분을 보자. "...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 구절에서 완벽하게 우리가 도달하게 될 최종점, 달리 말하면 종국적인 목표는 그 분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아 그 분의 동생들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이 말의 표현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자. "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라는 표현은 "그 아들의 형상에 부합 되도록(혹은 일치되도록)"이라는 말로 좀 더 쉽게 번역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젊은이들이 계절에 유행하는 스타일 혹은 좋아하는 탤런트나 가수가 꾸민 것과 같은 특별한 스타일의 옷을 입는 것처럼 일시적이거나 외적인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인은 대중적인 인물, 특히 시각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좋아보이는 것을 따라 자신을 꾸미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이것도 유행이 바뀌거나 얼마 후 싫증이 나면 곧 또 다른 것을 따라가게 된다. 요즈음처럼 탤런트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대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연예인을 양성하는 학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대학의 관련학과도 지원경쟁이 치열하다.

본래의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에 따라 만들어진 어떤 인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이는 연극, 영화배우, 탤런트의 연기를 보면서 사람들은 그 배우가 실제로 그 작품에 등장하는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수용하여 좋아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무대에서 연기되는 인성이란 그 배우의 고유한 인성이 아니라 연기해 내는 그 작품 중의 인물 특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29절에서 그 아들(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공연의 목적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연기하여 흉내내는 것이 아니다. 공연이 아니라 실제의 자기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거룩함과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희생과 사랑 등에 부합되어 그의 전체 인성과 생활에서 실제로 닮아 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맏아들이므로 우리는 그 분을 닮은 동생들이 되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여기에 표현되어 있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다는 것이 그 분과 모든 점에서 같아진다는 것은 아니다. 그 분은 그야말로 "첫째"이시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마지막 단계 곧 영화의 때에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면 지금 걱정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살아가다 보면 마지막 시점에 하나님이 다 이루어주시지 않겠어요?" 라고 질문할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목적을 언제 세우셨는가를 주의하여 보자. 8:29 을 보면,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표현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심의 단계, 곧 예정단계에서 이 목적을 세우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이 목적은 예정 이후 모든 단계의 목적이다. 예정 단계에서도 그 목적이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서라면, 그 다음 단계인 부르심, 칭의, 성화, 영화의 단계에서도 목적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구원의 여러 단계를 통하여 역사하신다.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혹은 함께 작용하게 하면서 선을 이루도록 하신다는 8:28의 표현에서 드러낸 궁극적인 목표인 "선"은 결국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형상을 내면으로부터 우리의 전인이 본받아 부합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통하여 역사 하신다.

우리 자신과 주변을 살펴 볼 때, 어떠한 경우는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을 경험하고는 더욱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감사하고, 신앙이 좋아지고, 봉사하고, 때로는 즐겨 희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는 건강을 잃고, 사업세 실패하고, 고난을 겪으면서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아 가기도 한다. 실패 이후에 더욱 겸손해지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 줄 줄 아는 사랑의 사람이 된다.

그러면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는지 모른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수동적으로 만들어지도록 무관심하게 있는 바위처럼 서 있는 존재가 아니다. 다시 8:28을 살펴보자. 성도를 하나님이 뜻대로 부르신 자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 편에서 우리가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행동해야 할 것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성도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칭하였다.

하나님께서 그처럼 결정하시고, 계획하시고, 진행시켜 가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더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이 일에 참여하여 응답하고, 힘써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시고, 나는 무관심하고"라는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처럼 관심을 가지고 일하시니 나는 더욱 순종하여 하나님의 의도에 맞게 변화 성숙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그 목표가 달성될 것이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합당한 모습을 갖추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헤르만 리델보스라는 학자는 믿음을 두 가지 측면으로 설명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받아들이는 믿음의 수용적인 측면과, 하나님의 행하심을 믿고 적극적인 순종으로 응답하여 우리가 행동하는 믿음의 능동적인 측면이 바로 동전의 양면과 같은 믿음의 두 가지 측면이라는 말이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다. 서로 더하기의 문제도 아니다. 이 두가지는 바로 하나님의 편에서 그리고 사람의 편에서 표현된 것으로서 우리에게는 받아들이는 것과 순종하여 행동하는 이 양자 모두를 표현한다. 그러므로 이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이 둘 모두로써 우리의 구원은 완성되어 간다. 물론 순서는 수용적 측면에서 능동적 측면으로 나아간다. 수용적 측면이 기초이며, 그 능동적 측면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가 그 아들의 형상에 부합되도록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순종하여 노력해가기를 의도하는 것이 바로 8:29 의 참된 의미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응답을 기대한다.
추천사
머리말
차례

1장 죄인인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1장)
1. 하나님에 대한 보편적 인식
2.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우하지 않는 반역
3. 하나님의 내어벼려 두심

2장 고상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2:1-3:20)
1. 지식인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
2. 종교인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
3. 종합적 결론

3장 믿음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의(3:21-31)
1. 완벽한 하나님의 의
2. 오직 믿음으로

4장 믿음의 의의 입증(4장)
1.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된 사람들
2. '믿음'이란 무엇인가?

5장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결과로서의 영원한 즐거움(5:1-11)
1. 즐거움의 시간과 성격
2. 즐거움의 이유
3. 넘치는 확신

6장 그리스도의 구원의 대표적 성격과 확실성(5:12-21)
1. 예수님의 가치
2. 대표성의 원리
3. 그리스도의 대표성에서 오는 영향의 탁월성

7장 거룩함에 이릅시다(6장)
1.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
2. 우리는 거룩함에 이르는 새로운 삶을 위하여 살아났다.

8장 율법과 성화(7:1-8:4)
1. 율법의 기능과 성화
2. 성화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내적 갈등

9장 성령의 내주로 완성되어 가는 성화(8:5-27)
1. 성령을 좇아서 살아가는 삶
2.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우심

10장 궁극적 구원의 과정과 목적(8:29-30)
1. 누가 여행을 떠나는가? 달리 말하면 누구에게 비자가 발급되는가?
2. 여행의 계획 경로, 혹은 경유지는 어떠한가?
3. 성도들의 인생 여행의 특징
4. 여행의 목적

11장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확실한 승리의 선언(8:31-39)
1. 아무것도 도전할 수 없는 구원
2.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확신

12장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9:1-29)

13장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보편성(9:30-10:21)

1. 행위로 의를 추구하는 일의 실패
2.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추구

14장 불신앙의 방해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로운 섭리(11장)

15장 영적 예배와 교회 생활(12:1-8)

1. 영적 예배의 삶
2. 교회 생활에서의 영적 예배의 삶

16장 아가페: 사랑과 선(12:9-21)

17장 의로운 국민으로서의 그리스도인(13:1-7)

1. 국가의 일도 하나님의 통치의 영역이다.
2. 권세자들의 의무는 무엇인가?
3. 국민의 의무

18장 단정한 생활(13:8-14)
1. 사랑의 빚
2. 종말론적인 삶

19장 연약한 자에 대한 관심(14:1-23)
1. 음식과 날에 대한 사소한 이견
2. 음식과 날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의 뜻

20장 강한 자와 약한 자(15:1-13)
1.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 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2. 강한 자는 약한 자들을 교제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21장 선교와 섬김(15:14-33)
1. 선교
2. 섬김

22장 성도의 교제(16장)
1. 친밀한 교제: 교제의 적극적인 면
2. 짤막한 마지막 당부 : 분쟁을 경계하라 - 교제의 소극적인 면
조성국
조성국 목사는 부산에서 출생하여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9년간 기독교교육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 1993년부터 만 4년간 남아공에 있는 개혁주의 전통의 기독교종합대학교인 포쳅스트룸대학교에 유학하여 기독교교육철학을 공부하고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1997년 귀국 후 현재까지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로 일하면서 기독교인간학, 기독교교육사, 종교교육론등을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서로는 <어거스틴의 교육사상과 신앙교육>(1991), 'Human Integration as a fundanmental anthropological problem in Neo-Humanistic Education'(1997), <기독교 인간학>: 하나님의 형상인 전인적 인간(2000)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칼빈의 신앙교육서들을 통해 본 기독교 신앙교육(2000) '기독교교육의 원형으로서의 구약성경의 언약과 교육'(2000) 등이 있다. 유학 이전 대구 서문로교회에서 9년간 대학부를 지도했고, 현재는 고신대학 내에 있는 대학교회 협동목사로서 매주일 강해설교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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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복음 그 신령한 은사 : 로마서 강해 - 개혁주의 성경강해 시리즈 2
저자조성국
출판사SFC 출판부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77
제품구성
출간일2001-09-25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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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조성국) 신간 메일링   출판사(SFC 출판부)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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