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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앤 이브 - 기독교의 이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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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종현  |  출판사 : 백석
발행일 : 2001-08-16  |  변형판(176×225) 199p  |  89-9523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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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앤 이브>는 '아담과 이브'로 대표되는 인간의 적나라한 현실과 문제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은 두 개의 문제로 보이면서도 결국 하나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인간의 생애의 과정을 탐구해 보았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로 태어납니다.
성을 모두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지만, 결국 어느 한 성을 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영아에서 유아로, 소년, 소녀를 거쳐 청년으로, 성인으로 독립한 후에는 중년을 거쳐 노년에 도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게 되는 중요한 사건과 의미를 밝히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과정을 구분하고 삶의 각 단계에서 부닥치는 삶의 중요한 문제들, 즉 탄생과 가족, 교육, 성과 자아정체성의 형성, 대학교육, 과학기술 시대의 가치관, 신앙과 영성, 적성과 직업, 돈과 여가의 문제, 결혼, 시민생활과 사회적 책임, 장년의 문제, 죽음과 영생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순서대로 다루어 나갔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조물 가운데서 사람만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돌아가는지를 물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애덤 앤 이브>가 이 물음을 던지는 젊은이들에게 진실되고 바른 길을 안내 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문 72-77, '제6장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중에서]

2. 정체성 위기(Identity Crisis)

1) 에릭슨(Erik Erikson)의 사회적 인격 발달이론

에릭슨이란 학자는 사회적 인격 발달은 8가지 단계로 구분하였습니다. 각 시기마다 성취해야 할 과업이 있는데, 이를 성취하지 못하면 건전한 인격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태어나서부터 12-18개월은 기본적인 신뢰감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엄마를 절대적으로 의지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얻는 시기입니다. 무엇이든지 필요하면 울음으로 표현하고 엄마는 이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반복됩니다. 아이는 이 세상이 기본적으로 믿을 만하며 사랑할 만 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그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 줄 엄마가 없이 보모의 손에서 사랑받지 못하며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이 세상에 대하여 불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8단계 중 5단계는 바로 청소년인데 이 때 성취해야 할 과업은 바로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합니다. 소위 "사춘기"라고도 부릅니다. 이 시기에 개인은 나의 정체성에 대하여 수많은 질문과 회의, 방황과 갈등을 겪으면서 열병과 같은 시기를지나게 됩니다. 그런 갈등 끝에 내가 남자인가 여자인가, 내가 선택하고 추구할 직업은 무엇인가, 어떤 종교를 가질 것인가, 어떤 것에 높은 가치를 둘 것인가, 등이 결정됩니다. 또한 제6단계는 청년기로서 이 때는 동료와 이웃에 대한 관계를 형성하고 발달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립의 감정을 가지며 독불장군 식의 인생관을 갖습니다.

2) 마르시아(James Marcia)의 정체성 형성이론
이러한 청소년기와 성인초기에 걸쳐서 발생하는 정체성 형성에 대한 유형을 마르시아라는 학자는 4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1. 정체감 성취
여러 가지 선택적 대안들을 생각한 후에 선택한 삶의 모습에 전념하는 것,
"사실 내가 원하는 학과는 순수 학문 쪽인데, 대학 졸업 후에 내가 취업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이 잘 되는 정보 통신 쪽 학과를 선택하려 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가족이 안정되면 그 대 가서 순수 학문에 다시 도전해 볼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저는 제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2. 정체감 유실
선택사항들에 대한 생각없이 부모가 선택해 준 삶을 수용하는 것.
"전 뭐 별로 원하는 것이 없어요. 그냥 엄마가 가라고 하니까 컴퓨터나 해 볼까해요. 우리 집은 부자니까 앞으로 어떻게 되겠지요."

3. 정체감 혼미
중심을 잃게 되어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혼동하게 됨.
"학과를 꼭 지금 결정해야 하나요? 그런 것을 생각할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제 여자 친구가 지금 저에 대하여 토라져 있어서 빨리 달래 주어야 해요. 저년에는 술 약속이 있는데 안 가면 친구들에게 왕따 당할 것 같아요. 밤에 PC방에 틀어 박혀 게임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내일 아침 결석할 것 같은데 누가 대출좀 해 줄 수 있나? 꼭 지금 전공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면, 우리 반에서 내가 컴퓨터는 장이니까 컴퓨터 학과에나 지원할까요?"

4. 정체감 유예
정체감이 위기에 직면할 때 선택을 보류함
"어떤 학과를 선택할지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것이 참 많이 있네요. 앞으로 내가 어떤 길을 갈까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미래에 컴퓨터는 무슨 일을 해도 필요할 것 같으니까 정보 통신 쪽을 해 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나는 지금 어떠한 유형에 속해 있습니까?

3) 자존감과 겸손 vs. 무소신과 오만
청소년과 청년기를 거치면서 건전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은 어려운 삶의 환경 가운데서도 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며,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으로 다른 사람에 대하여 겸손합니다. 이런 사람을 '자존감이 높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사람은 보잘 것 없는 자아상을 가집니다. 사회적으로 낮은 위치에 처하거나 미래가 불확실하면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정도 이상의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됩니다. 주체적으로 자아 정체성을 정립하기보다는 혼란과 혼미한 상태에서 강요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뚜렷한 자기 소신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과 타협할 줄 모르는 고집쟁이가 됩니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려다 보니 자주 오버액션을 취합니다. 이런 사람이 조금 성공하면 교만해져서 안하무인이 됩니다. 아무리 돈과 명예가 많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 해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3. 건전한 자아의 정립을 위하여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중요한 질문이 바로 청소년기에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이고, 어떻게든지 대답을 얻어야 하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배워야 합니다.

1)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는 '나'를 알 수 없습니다
달리는 기차의 마룻바닥을 내려다보면 기차가 달리는지 정지해 있는지 알 수 없고 기차의 속도가 어느 정도 되는 지 알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들여다본다 해서 자신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사실 '나'란 잡히지 않는 대상입니다. 나의 팔에도, 다리에도, 심장에도, 머리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디에 있다고 꼭 집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찾겠다고 나의 과거를 돌아보지만 보이는 것은 내가 경험한 것들뿐입니다. 나의 경험 가운데는 '내'가 없습니다. '나'는 지금 그 과거를 돌아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알기 위하여 '인간'이 무엇인가를 추구해 보지만, 그 인간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나'는 이미 인간을 초월한 '나' 입니다.

2)'나'는 관계에서 태어납니다
'나'는 항상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를 궁극적인 '주체'라고 부릅니다. '나'는 항상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들을 지향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나 사물들과 항상 관계를 맺습니다. 즉 사물이나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서 '나'가 결정된다는 말입니다. 마틴 부버라는 철학자에 따르면, 내가 사물이나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나 - 그것'(I - it)의 관계입니다. 나는 항상 주체로서 다른 사물이나 사람을 지배하고 사용할 뿐입니다.

둘째는 '나 - 당신'(I - Thou)의 관계입니다. 내가 주체인 만큼 다른 사람도 주체입니다. 다른 사람고 인간 대 인간으로 마음을 열어놓고 만나는 관계입니다.

강의실에서 나는 00대학 xx학번 재학생이고, 돈을 내고 수업을 받고 성적을 얻어 졸업하면 그만입니다. 교수님은 지식을 전달해 주는 분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나 - 그것'의 관계입니다. 하지만 강의가 끝난 후 문제를 가지고 교수님을 찾아가서 속을 다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교수님도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과거 경험을 나누고...하는 가운데 나와 교수님은 '나 - 당신'의 인격 대 인격의 관계로 발전합니다. 사물과도 '나 - 당신'의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돈으로 물건을 많이 사서 이것들을 그저 내 마음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는 것은 '나 - 그것'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물건을 찬찬히 살펴보면 나와 내 가족의 역사와 사랑과 애환이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3) 하나님은 궁극적인 관심의 대상이고 모든 관계의 근원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사물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관계를 시작한 분 바로 인격이신 하나님을 만나서 그와 '나 - 당신'의 관계를 맺을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인간 하나하나를 개별적인 주체로 만드시고 교제하고자 원하십니다. 즉 우리의 정체성은 결국 하나님과의 관련성 안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리말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출생의 의미
제1장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가족의 의미
제2장 가족@행복.com

학교 교육의 의미
제3장 "교실 이데아"

친구와 우정
제4장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 것도 두려운 것이 없었다"

성 정체성
제5장 "새빨간 거짓말"

자아 정체성
제6장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대학의 의미
제7장 University or "Multiversity"?

기술 사회 속의 삶
제8장 축복의 절정인가, 대재앙의 서곡인가?

인간 존재와 영성
제9장 고스트인가, 홀리 고스트인가?

직업과 소명
제10장 경쟁을 넘어서

일과 여가
제11장 "돈, 그 끝없는 유혹"

결혼의 의미
제12장 백마 탄 왕자,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병과 고통의 의미
제13장 누구의 죄인가요?

사회적 인간
제14장 나 하나 쯤이야...

장년의 의미와 위기
제15장 "모든 것이 헛되다!"

죽음과 사후 세계
제16장 삶 속의 죽음, 죽음 속의 삶

사도신경
주기도문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참고한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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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대한신학교 졸업(Th.B.) 단국대학교 졸업(영문학 B.A.)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M.A.) 단국대학교대학원 행정학 박사 (Ph.D) 미국 Faith thoeological Seminary(신학박사, D.D.) 총신예술학교, 기독신학교,천안외국어대학, 천안대학교 설립자 기독연합신문 발행인, 천안대학교 총장 역임(1997-2001.2) 저서 기독교 선교학, 기독교 교리학, 비교 종교학 장로교 교리, 칼빈주의, 기독교 신앙의 원리(편저1996) 신학생의 생활(편저1998) 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1998) 백석학원의 정체성(2001) 기독교 탐사(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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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애덤 앤 이브 - 기독교의 이해 2
저자장종현
출판사백석
크기변형판(176×225)
쪽수199
제품구성
출간일2001-08-16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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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장종현) 신간 메일링   출판사(백석)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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