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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놈아, 성경에 다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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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재헌  |  출판사 : 예아름 미디어
발행일 : 2008-07-15  |  (153*223)mm 448p  |  978-89-958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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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야 이놈아, 성경에 다 쓰여 있다”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제목에 대한 해명(?)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신도림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나이가 지긋하신 복음전도자를 보았습니다. 그는 나이가 한참 어린 어느 비기독교인 중년 남자의 저항에 부딪치게 됩니다. 중년 남자는 “할아버지가 틀렸으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복음전도자는 이런 반발에 당황해 하며 성경을 머리 위로 들고는 크게 외쳤습니다.

“야 이놈아, 여기 다 쓰여 있다.”

이 대목은 본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 한 문장에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한국의 성도들이 성경을 사모하고 묵상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신 기독교 베스트셀러를 찾아다닙니다. 유명한 ‘사람’의 말에 더 신뢰를 둡니다. 골방에서 시간을 드려 말씀을 묵상하기보다는, 인터넷으로 순식간에 ‘뚝딱’하고 은혜를 얻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성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크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 매일 말씀과 기도 가운데서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기보다는 무슨 집회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방에’ 신앙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특별한 경험을 하면 슈퍼 크리스천이 되는 것처럼. 그러나 며칠만 지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갑니다.

또 교회에 다니면 저절로 구원을 받는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일에 무관심하여, 부끄러운 인격으로 불신자와 신자 모두를 실족시키는 일이 빈번합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는 사라지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하며 “그러니 내가 무슨 행동을 해도 하나님은 다 받아주신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자기의 ‘종’으로 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쓸 수 있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모습들 중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의 성도는 그리스도보다 세상을 닮아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세속화는 무능력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무능력한 그리스도인은 아무 데도 쓸데가 없어 바깥에 버려지고 사람들의 짓밟힘을 당합니다(마5:13). 그리스도인다운 맛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베스트셀러 기독교서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집회나 프로그램도 한계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앞으로는 잘 해보자”라는 다짐 정도도 아닙니다. 해결책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평신도와 설교자 두 그룹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크고 근본적인 책임은 설교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교자는 거룩한 생활 가운데 열심히 성경을 묵상하고 연구해야 하는데 베스트셀러를 열심히 읽고 연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신문이나 세상 서적을 읽고 복음을 전하겠다고 합니다. 평신도의 세속화와 영적인 수준의 저하의 첫 번째 책임은 강단 메시지의 변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음 그대로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하나님의 편에서 전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듣는 이의 귀에 진리를 듣기 좋게 해주는 설교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무조건 믿으라는 식이나, 은혜가 안 되는 것은 다 듣는 신도들의 책임이라는 것이나, 기복신앙을 키우는 설교가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오히려 막고 있습니다.

먹기는 먹었지만 건강한 영의 양식이 아닌 변질된 영의 양식을 먹은 평신도들은 뭔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특별한 체험이나 베스트셀러, 집회 등을 찾아가 배고픔을 달래려고 합니다. 아니면 찬양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버리고 설교에는 아무 감동도, 도전도 받지 못합니다. 저는 설교자들이 행정이나 행사, 정치력, 명예, 신문, 세상의 초등학문 등에 신경 쓰기 전에 먼저 ‘성경부터’ 묵상하고 연구하여 가장 질 좋은 영적인 양식을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복음전도자의 말이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지를 질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관심을 질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왜곡도 마땅히 질책합니다. 다 쓰여 있는 성경을 놔두고 다른 것들을 더 의지하고 활용하는 지도자들을 책망합니다. 물론 책망의 목적은 비판 자체가 아니라 고침과 변화입니다.

이 책은 먼저 평신도들, 특별히 아직 젊은 크리스천들을 첫 번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는 마태복음을 통하여 성경의 위대함과 즐거움에 대해 보여주고 2편에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신앙으로서 가져야 할 문제의식들을 제공합니다.

1편 ‘마태복음의 명사들’은 책의 중심 내용으로, 마태복음 1~7장의 명사(noun)들에 주목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추적해나갑니다. 꼼꼼히 묵상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은혜들을 찾아내고 독자들과 나눕니다. 신구약 중간사에 대한 풍부한 해설도 곁들여 독자들은 이 책을 읽은 뒤 마태복음에 대한 폭 넓고 풍성한 이해를 얻게 될 것입니다.

2편 ‘21세기 한국의 기독교’는 오늘날 한국의 성도들 주변에 있는 신앙적인 도전과 위협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성경보다 베스트셀러 신앙서적에 더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는 일, 교회에 다니면 저절로 구원을 받는다는 생각, 회개하지 않고도 구원을 받았다고 믿는 것, 구원받았다면서 구원받지 않은 사람처럼 사는 것, 설교보다는 행정이나 정치 등에 더 관심을 갖는 설교자,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의 마땅한 모습,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결코 잃지 말아야할 두 가지 무기 등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깨어 있는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보시고 하실만한 가장 첫 째 되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만, 은혜와 진리가 풍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실 것만 같습니다.

“야 이놈아, 성경에 다 쓰여 있다.”
1부 가장 흥미로운 인물들
1. 유명한 사람
2. 사람의 최선 하나님의 최선
3. 극명한 대비
4. 누가 하나님을 이기리오
5. 천국으로의 기회
6.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배턴 터치
7. 기록하였으되!
8. 사람 낚는 어부

2부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1. 천국 복음의 시작
2. 맛을 잃었는가 빛을 잃었는가
3. 세월의 때에 변질된 율법
4. 미움 분노 그리고 살인
5. 21세기 간음의 메카를 찾아서
6. 가장 쉬운 것, 가장 강한 것

3부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1. 골방을 회복하라
2.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3. 용서받았는가 그래서 용서하는가
4. 슬픈 기색을 버리고

4부 그리스도인의 사는 법
1. 최상의 투자
2. 지혜로운 소유의 사용
3. 그리스도인의 목적과 확신

5부 뱀처럼 비둘기처럼
1. 쉽게 빠른 비판
2.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소서
3. 무한한 가능성의 사람

6부 갈림길에 선 그대에게
1. 좁은 길로의 초대
2. 이리, 양의 옷 입다
3. 법정에 선 주여 주여
4. 같아요 그러나 달라요
5. 나의 운전수는 누구인가

7부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1.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특권
2.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8부 하늘에서 온 초청장
1. 지금은 하나님을 만날 때
2. 너는 내가 택한 나의 자녀라

9부 사람보다 크신 하나님
1. 하나님을 이성에 가두다
2. 지식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함

10부 키를 놓치고 길을 잃다
1. 이 시대의 혼합 기독교
2. 회개 없이 그리스도인 되기
3. 베스트셀러 신앙 is not 베스트신앙
4. 파트타임 크리스천
5. 하나님과 자기애의 기로에서
6. 21세기 그리스도인의 승리하는 법
7. 오늘날 성경은 청년들에게 무엇인가
8.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사람
9. 젊은 신앙인을 위한 메모

부록 신구약 중간사
마치는 글
후기
정재헌

鄭載憲
1982.10.30. 경기도 부천 출생
미, 호브 사운드 성경대학교 기독교학 학사

“극히 값진 진주” 이용도 목사 발견 후
젊음이란 소유를 팔아 그 진주 사니
하나님 나라 뛰노는 죄인의 기쁨 아니랴

정재헌. 1982년 10월 30일 경기도 부천 출생. 호주 시드니의 JMC Academy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하고,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음대에서 음악수업을 이어갔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얻고자 휴학하고 홀로 340일간 유럽과 러시아 일부를 자전거로 여행했다. 군 제대 후에는 전공을 성경으로 바꾸어 최종적으로 미국 플로디아의 호브 사운드 성경대학교를 졸업했다. 고 이용도(1901~1933) 목사의 신앙이 현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극히 값진 진주’임을 발견하여, 이용도 목사의 신앙을 알리기 위하여 젊음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자전거 여행기인 ‘젊은 날의 발견’(2006년)과 신도림역 어느 노(老) 복음전도자의 외침에서 힌트를 얻은 ‘야 이놈아 성경에 다 쓰여 있다’(2008년) 및 ‘이용도 목사 평전 : 기독교의 재출발’(2014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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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야 이놈아, 성경에 다 쓰여 있다
저자정재헌
출판사예아름 미디어
크기(153*223)mm
쪽수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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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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