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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종칠  |  출판사 : 아르카
발행일 : 2021-02-22  |  (152*225)mm 448p  |  979-11-893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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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의 번역이 왜 중요할까요?
세상과 성경 시작의 기록,
창세기를 제대로 보는 성경해석 길잡이
성경해석의 오류를 바로잡는 ‘구속사적 성경해석’의 권위자,
박종칠 교수 필생의 역작

구약성경의 창세기부터 성경의 모든 책에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찾아가는 이른바 ‘구속사적 성경해석’의 권위자로 꼽히는 박종칠 교수(전 고신대)가 은퇴 후 쉬지 않고 성경 연구에 매진한 결과, 특히 창세기에 천착하여 ‘태초에’(히브리어 : 베레쉬트)의 올바른 번역의 가치와 의미부터 시작하여 야곱과 요셉 사후에도 도도히 이어지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해석해낸 창세기 주해(注解)서를 펴냈다. 부제가 설명하는 바와 같이 설교자의 설교와 일반 성도의 깊이 있는 성경 연구까지 두루 충족시키는 구속사 중심 창세기 해설서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의도를 벗어나 인간의 해석을 가미한 일체의 왜곡된 성경해석론을 거부한다. 그런 학자들의 논지에 허점 혹은 문제가 있음을 논증해낸다. 저자는 성경신학적 기준과 깊이를 양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신앙적 기본에서도 흐트러짐이 없다. 그리하여 그의 신학과 성경 해석은 신앙의 정립에 분명한 도움을 준다. 더구나 성경의 첫 책이자 세상의 처음을 기록하고 규정하며 설명하는 창세기에 대해 그의 이 책만큼 선명한 도움을 줄 참고서를 찾아보기가 한동안 어려울 듯하다.
이 책은 총 6부로 편집됐다. 1부에서 저자는 주로 창세기 1-2장의 속뜻과 흐름을 명확히 밝힌다. ‘태초에’의 번역을 잘못 하여 마치 창조에 어떤 2차적 순서가 있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 몇몇 학자들의 ‘연계형’ 해석을 원문을 통해 비판한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어떤 재료가 따로 있던 것처럼, 즉 완벽한 무에서의 창조가 아닌 어떤 물질에 기초해 첫 창조가 이루어진 것처럼 해석하려는 시도를 무색하게 만든다. 창조되는 날마다 ‘좋았다’는 하나님의 감탄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좋았다’가 생략된 날과 그 다음날의 연유를 밝히는 대목 등도 흥미롭다.
2부는 최초의 인간과 그 자식들이 보여준 타락상을 적나라하게 분석한다. 3부는 노아가 부패하고 포악한 시대에 어떤 순종을 보였는지를 기존에 자주 못 보던 높은 배율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게 해준다. 4부는 아브라함에 관한 것인데, 특히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의 무덤을 구하는 대목을 창세기 저자가 왜 그토록 많은 분량에 걸쳐 할애했는지 구속사 관점에서 풀어준다. 5부는 계시의 진전에 관한 것인데, 이삭에게 부모에게처럼 불임이 반복된 이유를 어떻게 볼 것인지, 이삭의 아내들의 출산 경쟁이 사실은 교회의 씨를 쟁취하려는 싸움이었다는 해석 또한 돋보인다. 에서와 야곱의 족보(톨레도트)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가 구원을 위해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 역시 상세히 보여준다. 6부는 성취의 모형, 즉 요셉에 관한 설명이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들어가는 과정을 해석하고 형들을 다루는 방식을 매우 자세히 묘사함으로써 예언(계시)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밝히는 저자의 방식은 창세기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창세기 한 책뿐 아니라 성경 전체를 보는 관점까지 발전시켜 줄 것이다.



저자의 서문 중에서

이 책이 나오기까지 14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2003년 12월 3일 미국으로 이민 와서 애리조나 주의 씨에라 비스타에 사는 셋째 아들 피터의 집에 머무는 동안, 내 영혼에 양식이 필요하였습니다. 한국어 성경을 읽는 것으로는 마음에 차지 않아 마음먹고 히브리어 본문을 대했지만, 지식이 부족했고 가진 도서도 별반 없어서 큰 진전과 만족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리 내외가 미국의 동서남북을 밴(Van)을 타고 설교 여행(Preaching Tours)을 하다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하도례(Theodore Hard) 선교사의 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웨스트 버지니아 주 동부의 어느 마을에서 가난하게 살고 계셨습니다. 두 내외가 긴 이야기로 하룻밤을 지내고(이것이 그 분들과 육신으로는 마지막 만남이 되었지요) 집으로 돌아오려 할 때, 책 몇 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중 하나가 〈Analitical Key to the Old Testament〉(by John Joseph Owens)였습니다. 내게 성경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 양서였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개혁주의에서 말하는 구속사적인 성경 해석이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1980년도 중반부터 구속사적 관점으로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관심이 나를 지배해왔기에, 다른 관점에서 성경을 푸는 책들은 읽어 보아도 맛이 나지 않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설교 여행에서 건진 또 하나의 큰 수확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네덜란드 개혁자들의 후예들이 세운 개혁신학교에 들른 일입니다. 그곳에서 구약학 교수인 코넬리우스 반담(Cornelius Van Dam) 교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반담 교수는 내게 ‘성경과 그 선언’쯤으로 번역할 수 있는 네덜란드어 원서 〈De Heilige Schrift en Haar Verklaring〉(J. C. Sikkel)와 〈창세기(Genesis)〉(W. H. Gispen)를 추천했습니다. 이 책들을 구할 능력이 없었으나, 당시 출석 교회인 Grace Church의 케니스 로스(Kenneth Roth) 목사가 교회 자금으로 주문해주었습니다. 게세니우수의 〈히브리 문법〉과 시드니 그레다누스(Sydney Greydanus)의 명저 〈Preaching Christ from Genesis〉도 구입해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좋은 선물들을 받고 창세기 연구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연구의 진척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창세기 한두 장을 연구한 내용을 영역(英譯)해서 그 분들에게 알렸습니다. 영역 작업에는 당시 휴스톤 한빛교회의 배동자 전도사와 Hanson Kristine, Bill Hill, Sharri 등의 남녀 집사들이 거들었습니다. 배 전도사는 이후 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과테말라에서 성실히 섬기고 있지요. 이런 사연들을 거쳐서 이 책의 기초가 된 ‘창세기 강해 원고’가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에 마무리됐습니다. 이후 캐비넷 속에서 몇 년간 잠자고 있던 이 원고를 당시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 제 장남 박영은 목사가 어려운 나의 글을 풀고 정리하여 일차로 《구원의 길이 시작되다》(2013년 생명의말씀사 간)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책은 창세기 1장에서 5장까지의 분량만 다룬 것이었습니다. (중략) 5장까지만을 책으로 엮어 내놓고 나머지를 어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면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 아들 영은 목사에게 큰 소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박영은 목사는 자신에게 닥친 큰 변화들을 겪으면서도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의 출간을 숙제로 여기고 있었던 듯합니다. 어느 날 출판사 편집장 출신의 친구로부터 조언과 도움을 받아, 창세기 1-50장까지 그 도저(到底)한 구속사의 흐름을 마치 명장면들을 잡아내 소개하는 방식으로 정리해내었고, 마침내 《바이블 제네시스》(설교와 성경 연구를 충족시키는 구속사 중심 창세기 주해〉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전해준 것입니다. (중략) 모든 것을 때맞춰 섭리하시는 하나님께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는 여호와 주 하나님이 명령하셨듯이 “깨어나서 일어나 빛을 발할 때”가 됐습니다! 이것이 또한 창세기가 주는 메시지입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 은혜가 없으면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Soli Deo Gloria!
만약 ‘베레쉬트’가 연계형이라면, 히브리어에 엑센트는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베레쉬트’에는 분리 엑센트라고 하는 ‘티프카’(‘쉰’과 ‘요드’ 밑에 있는 사선 형태의 조그마한 선)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라쉬나 에즈라의 주장과 달리 ‘베레쉬트’가 독립형이라는 근거가 되어 무에서의 창조를 지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보수주의 진영에서 ‘이 엑센트가 베레쉬트가 독립형이라고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 박사가 말한 대로 이런 부호를 넣은 마소라 학자들도 틀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적어도 전통적인 입장, 즉 ‘무에서의 창조’를 지원해주는 독립형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엑센트의 유무가 무에서의 창조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저는 믿습니다. 참고로 연계형에도 분리 엑센트가 있습니다만(예: 창 2:12의 ‘금은’; 2:17의 ‘나무의’) 의미 변화가 크지는 않습니다.
_p 21

모세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동사 ‘바라’를 특별히 골랐다고 보는 이유는 당시 고대 근동에서 이 동사를 쓴 예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대 근동의 신화에서 창조란 기존 물질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고대 근동에서 ‘창조’를 의미하는 단어는 기존 물질에서의 창조를 전제로 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고대 근동의 문화에서는 ‘바라’의 의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성경의 용례를 살펴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동사의 주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는 ‘바라’와 같은 뜻을 가진 동사들, 예컨대 아사(사 45:18), 야찰(사 45:18), 파알(출 15:17), 쿤(잠 8:27), 바나(창 2:22)와 같은 동사들은 그 주어가 하나님이 될 수 있고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라 동사만은 오직 하나님만을 주어로 취합니다. 신적 동작을 의미하는 동사인 것입니다.
_p 27

모든 피조물은 이 ‘태초’ 안에 가두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창조 6일 동안 만들어진 모든 것이 ‘태초’와 관계되는 것으로, 처음의 엿새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모든 피조물은 태초 안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출 20:11). 이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존재하는 모든 것은 태초에 지어졌습니다. 성경은 이 단어 하나로 존재의 의미를 선언하고 있는 셈이지요.
_p 39

하와가 아이를 낳은 장면을 성경은 ‘카인을 … 카니티’(가인을 … 내가 얻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와는 산고(産苦) 가운데서도 함성을 지른 것입니다. 물론 하와는 실제로 ‘카니티 이쉬’(내가 한 남자를 얻었다)라고 했
지만 ‘가인’이라는 이름과 ‘카니티’(내가 얻었다)라는 말을 배치하여 언어유희를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와가 낙원에서 쫓겨난 후 처음 겪는 출산을 묘사하며 언어유희를 하는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저자는 하와의 마음에 묘한 감정이 뒤섞여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_p 125

노아는 믿음으로 세상을 향한 심판의 가늠자가 되었습니다. 은혜를 받으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영위하고, 삶에 존재하는 은혜의 용광로 속에서 그의 인격이 변화되니 세상과 의에 대하여, 또 심판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의의 전파자’가 된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죄악으로 치달아도 하나님은 의인을 눈여겨보시고 세상을 운영하십니다.
_p 172

하나님이 짐승과 사람의 생명에 대한 규정을 말씀하실 때, 짐승을 양식으로 먹을 수 있다(창 9:3)라고 하시면서 처음으로 다는 단서가 ‘피째 먹지 말라’(창 9:4)는 것입니다. ‘아크’(오직, 개역개정은 ‘그러나’) 고기만 먹으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5절에도 똑같이 등장하는 ‘아크’를 개역개정은 ‘반드시’로 번역했습니다. 이것은 두 번째 특별 규정이 첫 번째 특별 규정보다 강하다는 뜻입니다. 풀이하자면 사람이 짐승의 고기를 먹도록 주셨지만 살아있는 그대로의 짐승이 양식으로 주어진 것은 아니며, 사람이 짐승이나 사람에게 양식이 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짐승조차도 생명이 있는 피를 귀하게 여기도록 하셨는데, 더더구나 사람의 생명이 담긴 피라면 짐승이든 사람이든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_p 198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잘려나간 결과 십자가에 달려서 살이 찢어지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것은 그분 자신의 죄를 잘라내는 할례가 아니라, 우리의 죄악을 잘라내는 할례입니다. 이 행위는 단지 상징적인 잘라냄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죄를 잘라내는 것이요, 그분의 피 흘림은 죄를 속죄하는 피 흘림입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생명을 맞바꾸는 할례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악을 자신에게 지우는 속죄를 행함으로 자신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지는 경험, 즉 구약의 할례를 당한 것입니다(사 53:8). 바울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할례’(페리토메 크리스투)라 합니다.
_p 236

아브라함의 처신을 두고 우상 섬기는 자들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빈정대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은 세상의 비방과 조소 따위에 개의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십니다. 아브라함이 설사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은 끝나고 말 것입니다’라고 불평해도 개의치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명령에 순종하기만을 요구하실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그리스도의 일을 하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상식, 나아가서는 하나님 자신의 성품이나 약속에 맞지 않는 일을 당할 때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말은 전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이때의 믿음은 자신의 감정이나 의지의 발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뜻에 따른 믿음이 성령으로 인해 생겨나야 합니다.
_p 263

가나안 여인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다의 심금에 하나님이 선명히 말씀하십니다. ‘하케르 나’, 즉 ‘청하건대 보소서’(창 38:25)라는 말을 곱씹어 볼수록 유다는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전에 유다는 요셉의 옷에다 피를 적시고 이 옷이 아버지 아들(자기 형제라고 하지 않는다)의 옷인지 ‘하케르 나’(창 37:32)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 며느리로부터 똑같은 요청을 받습니다. 유다의 슬픔은 배가 됩니다. 며느리 권고대로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다말은 옳으나 자신에게는 의로움이 없습니다.
_p 369

감옥에서도 그랬지만 바로 앞에서도 요셉은 선견자 의식을 드러냅니다. 앞날이 어찌 될까 하여 안절부절하는 환관장들에게도 요셉은 이 비슷한 말을 내놓았습니다(창 40:8). 요셉은 높은 직위에 있다고 듣기 좋은 말로 꾸미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대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도록 13년간이나 포로, 죄인으로 옥에 갇혀 있게 하셨습니다. 고난 가운데서 주님과 동행한 신자들에게서만 이렇게 짧고도 단호한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_p 386
1부 창조의 찬가

01 ‘태초에’의 번역이 중요한 이유
02 하나님만 주어가 되는 동사
03 모든 피조물의 ‘존재의 의미’
04 최초로 있게 하신 피조물
05 ‘좋았다’가 생략된 날과 다음날
06 하늘을 광명체로 단장하신 날
07 성령님이 수면 위에 너풀거리시다
08 ‘땅의 존귀’ 식물을 창조하시다
09 ‘반려자’로서 생물을 창조하시다

2부 타락의 나락

10 풍성한 에덴의 특별한 동산
11 뱀의 간교한 정체와 비밀
12 하늘과 땅의 내력, 톨레도트
13 가인을 낳은 하와의 함성
14 아벨의 의미와 인격과 정성
15 속죄를 얻고자 하는 선물
16 살인자를 다루시는 하나님
17 들판에서 벌어진 즉석 재판
18 가인 후손과 셋 후손의 차이
19 가인과 셋의 7대손 비교
20 ‘네피림’의 정체 탐구

3부 노아의 내력

21 부패하고 포악한 시대의 노아
22 친히 창조하신 걸 멸할 정도면
23 믿고 순종하는 자, 구원받으리
24 ‘방주에서 나오라’ 명하실 때까지
25 홍수 이후의 축복과 생명 보호법
26 70족속, 니므롯, 그리고 벨렉

4부 족장의 등장

27 여러 민족의 아버지 등장
28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성별시키다
29 아브람의 국제전쟁과 멜기세덱
30 칭의와 언약체결식과 할례
31 아브라함의 접대와 소돔의 참상
32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33 어미 사라의 이스마엘 축출
34 강하게 하려고 검증하시다
35 사라의 죽음 이야기가 긴 이유
36 사라의 무덤을 구한 교섭 과정
37 아브라함 사후 족보의 비밀

5부 계시의 진전

38 이삭에게 반복된 불임의 이유
39 교회의 씨를 쟁취하려는 싸움
40 쌍둥이의 출생과 이삭의 족보
41 나그네일 때 오히려 강해진다
42 인간의 행동이 좌충수가 되다
43 선택에 걸맞는 언약과 규정
44 야곱의 급여와 드라빔 절도
45 축복을 향한 일념과 서원의 변화
46 에서와 야곱의 톨레도트
47 며느리와 시아버지 관계의 결과

6부 성취의 모형

48 요셉의 고난과 형통의 배후
49 감옥에 갇혀 있던 꿈 해석자
50 바로의 곤경과 한계의 해결자
51 요셉이 형들을 다루는 방식
52 요셉이 의도한 바의 첫 열매
53 요셉이 절하는 형들과 상봉하다
54 형들의 변화와 갈등의 해소
55 애굽에서도 나그네로 살기를
56 두 아들의 입적과 무덤의 예언
57 요셉이 말년에 붙잡고 산 것
창세기는 신앙의 무한한 보물 지도입니다. 그러나 보물 지도를 손에 쥐었다고 해서 반드시 보물을 손에 쥐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하고 접근 가능한 안내서가 필요합니다. 바른 지도라고 해도 난해한 문자나 기호로 되어 있다면 본래의 역할을 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창세기에 대한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통찰을 하면서, 동시에 평신도들이 보다 쉽게 다가가 앉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와 목적을 영감 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단어나 구절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이나 의미를 관찰자의 시선에 머물지 않고, 독자들을 현장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수천 년 전의 사건을 지금 눈앞에서 목도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진술함으로 읽는 이의 가슴을 격동시킵니다.
나아가 탁마(琢磨)된 언어의 생동감과 구속의 은혜를 서사적으로, 때로는 뜨겁고 긴박하게 표현함으로, 자칫 건조할 수 있는 문맥을 깊은 샘물처럼 길어내어 독자의 메마른 가슴조차 비옥하게 하는 탁월함은 수십 년간의 강단의 진수가 쌓인 결과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엄청난 대속적 사랑을 독자들에게 기어코 전하려는 저자의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의 고봉(高峯)으로 가는 관문이자 믿음의 초석인 창세기를 독자의 손을 잡고 이처럼 감흥 있게 안내하고 있는 《바이블 제네시스》를 기쁘게 추천합니다.
_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박종칠
1941년 일본 나고야 현에서 출생하여 함안에서 성장, 진주 중고등학교와 고신대학의 전신인 칼빈대학, 고려신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에 이르러서까지 총학생회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대학 3년생 때부터 미국 정통장로교 선교부의 선교사(한부선, 하도례)들을 도와 문서선교에 힘쓰고, 신학교 졸업 직후 고려신학교에서 사서와 강사(영어와 헬라어)로 일했다(1967년 1월 - 1972년 8월). 이후에 도미하여 세인트 루이스에 자리 잡은 카버넌트신학교(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에서 해리스(L. Harris) 박사의 문하로 ‘사해사본에 나타나는 메시야 사상’을 연구하여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컨콜디아신학교(Concordia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구약을 전공하였다. 3년 전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학위 논문을 쓰기 위한 종합시험에서 전공인 구약학을 포함하여 여타 과목들은 잘 통과했으나, 신약에서 난관에 부딪쳤다. 3년 동안 Room and Board 및 Full Scholarship을 주신 루터란 형제들의 사랑을 물리치고 논문 작성을 포기, 귀국하였다.
1980년부터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와 구약을 가르치면서 도서관장과 교학처장을 역임하였다. 독학한 네덜란드어로 네덜란드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해석학에 관하여 학문적 기초를 놓았고, ‘구속사적 성경해석’을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이런 관점에서 쓴 저서들로 《구속사적 성경해석》(1985), 《구속사적 구약성경해석》(1988), 《시편의 구속사적 이해》(1991), 《구원의 길이 시작되다》(2013) 등이 있다. 네덜란드의 구약학자 스킬더(H. J. Schilder) 박사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의 문하생임을 자처하는데, 근자에 그의 제자 목사들이 스킬더의 영향 아래에서 쓴 논문집인 《성경과 구속사적 해석》(2019)을 헌정했다. 초창기 고신의 정신과 발상 역사에 관한 조예가 깊다는 평을 받는다.
교회를 개척하여 11년간 봉사하면서 교회당을 건축하는 등 목회에도 매진하였으나, 신학 지식과 인격의 괴리를 크게 느끼고 은퇴, 2003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라 미라다에서 거주하고 있다. 구속사를 바탕으로 한 성경 읽기와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주변에 나누는 일에 지금도 힘을 내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성곤,박종칠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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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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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바이블 제네시스
저자박종칠
출판사아르카
크기(152*225)mm
쪽수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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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1-02-22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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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박종칠) 신간 메일링   출판사(아르카)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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