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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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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기승  |  출판사 : 예영커뮤니케이션
발행일 : 2021-06-25  |  (152*210)mm 220p  |  979-11-8988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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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고난 중에 시편을 묵상하며 친밀하게 만난
하나님에 대해 나누는 솔직한 고백


사람들의 경우, 삶은 고난으로 점철되어 있다. 욥기에 등장하는 엘리바스의 논지처럼 마치 인간은 고난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다시 말해, 삶은 고난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나 고난을 견디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은 고난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시편 기자들 대부분의 삶의 자리는 고난이다. 시편 기자들은 고난의 심연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그런 면에서 고난에서 하나님을 만난 시편 기자들의 삶의 경험은 오늘 고난 속에 있는 우리에게 동질감을 줄 뿐 아니라 큰 위로와 힘을 준다. 그리고 우리는 고난 가운데 시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희망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시편을 크게 두 프레임으로 구성하여 하나님(영원성과 전능성)과 인간(제한성과 유약함)을 대비하여 묵상하고 서술하고 있다. 저자 또한 시편 기자들처럼 고난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하여, 특히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하시는 일에 대해 의문을 가진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글을 써 내려갔고,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왔지만,
인생의 길목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나는 고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하기보다는
하나님 그분에 대한 묵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왜냐하면 고난당하는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온몸으로 십자가의 신비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파스칼(Blaise Pascal)은 믿음을 하나의 현명한 도박으로 정의했다. 그에 의하면 신앙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만일 신앙의 진리에 내기를 걸었을 때 그 믿음이 거짓으로 판명된다면 손해 볼 것이 하나도 없고, 만일 진리인 것이 증명된다면 전부 얻는 것이 될 것이므로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이 계시는 쪽으로 내기를 거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일이라 고 설파했다.
오랜 세월 방황하던 프랑스 천재 사상가이자 수학자인 그는 31세에 하나님을 찾았다. 어려서부터 병약했던 그는 그로부터 6년 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 살다가 생을 마쳤는데 불후의 저서 『팡세(Pensees)』를 남겼다. 그가 죽은 다음 사람들이 봉합되어 있는 문서 하나를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지 철학 대상의 하나님은 아니시다.”라는 글귀가 있었다고 한다.
_ 15-16p

고난(환난)인 트리불룸(tribulum)은 연단인 카락터(character)를 만들어 낸다. 트리불룸은 로마 시대의 탈곡기로 곡식의 알맹이와 껍질을 분리하는 기계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시려고 우리를 고난의 탈곡기 속에 집어넣으신다. 연단인 카락터는 조각가들이 사용하는 조각도(彫刻刀)다. 조각가가 걸작품으로 만들기 위해나무나 대리석 같은 것들을 깎아낼 때 얼마나 아프겠는가?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조각가가 꿈꾸는 걸작품(masterpiece)이 모습을 드러낸다. 천상의 조각가이신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 인격의 불순물을 깎아 내시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인격(christian character)을 만들어 내신다. 그런 면에서 ‘고난은 하나님 사랑의 손길’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고통당할 때 그 이전보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사랑하신다는 점이다. 고통 안에 있는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 주신다”(롬 5:5). 보나르의 말처럼, “고통의 세월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데려가서 그분의 사랑을 더 깊이 느끼게 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인생의 격변이 닥칠 때 우리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은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음성이다.
_ 67-68p

피조물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찬양의 날개가 필요한데, 찬송의 날개가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한쪽 날개가 없는 새와 같다. 그런 새가 하늘을 제대로 날 수 없는 것처럼, 찬송이 부재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은총의 창공을 비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당신의 은총의 창공에서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찬양을 듣기 원하신다.
우리의 삶에는 기쁨도 근심과 걱정거리도 찾아온다.
그러나 근심할 삶의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찬송의 옷을 입혀 주시고(사 61:3) 근심과 걱정을 물리쳐 주시지만, 하나님을 바라지 않고 걱정과 근심에만 짓눌려 있는 자에게는 찬송의 옷을 입혀 주시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를 괴롭히는 환경을 변화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대신 범사에 하나님을 찬양할 때 능력을 주시고 환경도 변화시켜 주신다.
_ 112-113p

우리가 생을 살면서 선택하고 결단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부모와의 만남과 같은 비의지적인 선택, 친구나 배우자와의 만남과 같은 의지적 선택과 결단, 하나님과의 만남과 같은 궁극적 선택과 결단 등 여러 차원의 선택과 결단이 있다.
선택과 결단이라는 배를 타고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는 우리들이지만,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삶을 선택하고 결단(확정)하는 일은 아주 성스러운 것이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찬송 생활하기로 결단(확정)한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반복해서. 이 결단은 모든 결단 가운데 최상의 결단이다. 만유 위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의 제사이므로 그 어떤 결단보다 뛰어난 결단이다.
_ 126-127p

믿음의 조상 야곱은 그야말로 치열한 삶을 살았다.
형의 궁지를 이용하여 팥죽 한 그릇에 장자 생득권(birthright)을 갈취한 일, 그와 관련하여 아버지의 축복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속인 일, 형의 분노를 피해 도주하던 중 벧엘에서 하늘 문이 열린 것을 본 일, 삼촌 라반에게 속임 당한 일, 얍복강의 처절한 씨름과 환도뼈가 부러져 절룩거리며 산 일,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숙곳으로 갔다가 딸 디나가 강간당한 일과 주변 민족들의 복수의 칼로 말미암아 두려움에 떤 일, 특히 사랑하던 아들 요셉을 잃어버린 일 등, 실로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살다 간 사람이다. 물론 종국에는 이스라엘이 되었지만.
시편 기자(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시 90:10)라고 고백한다.
아무리 잘 산다 한들, 우리는 죽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삶은 수많은 고난과 슬픔으로 점철된다. 그러니 뽐내고 자랑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_ 155-156p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은 땅의 것, 물질보다 영적인 복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마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어서 천국을 소유한다고 말하지만(마 5:3), 누가는 가난한 자들이 복 있는 자로서 천국을 소유한다고 말한다(눅 6:20). 두 공동체의 상황이 달라서 각자 그렇게 말했겠지만, 많이 가져도 마음이 가난하면, 즉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을 상대화하며 나눠 주기를 한다면, 그는 복 있는 자임에 틀림없을 것이며, 비록 물질은 넉넉히 소유하지 못한 가난한 자라 해도 그는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자이기에 부자, 곧 복 있는 자다. 하늘나라만큼 큰 복이 어디 있겠는가?
_ 177p

하나님께 가져가는 그 어떤 제물보다 삶 속에서 정의(sedaqa)와 공의(mispat)를 실행하는 삶이 하나님이 요구하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물이다. 그렇지 않으면서, 그런 삶을 살지 않으면서 가지고 가는 제물은 제물답지 못하기에 받으시지 않는다.
가인은 악한 자에게 속한 삶을 살며(요일 3:12) 악한 길로 행하다가(유 1:11) 제물을 가지고 예배자로 나아갔지만, 하나님은 먼저 그를 받지 않으시고 그의 제물도 받지 않으셨다(창 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하나님의 관심은 우선적으로 사람과 그의 삶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선 살펴야 할 것은 우리 삶 속에 정의와 공의가 실재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생활, 법적, 정치적, 경제적 영역에까지 미쳐야 한다. 그것은 사회적인 약자를 억압하지 않고, 뇌물을 받고 가난한 자와 힘없는 자를 억울하게 하지 않는 일(암 5:12)부터 시작하여 올바른 저울과 추를 사용하는 작은 일까지 미쳐야 한다(이[利]를 위해 장사를 하는 것이라서 적당한 이윤은 정당한 것이다.).
_ 207-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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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복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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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말 · 217
참고 도서 · 218
이 책은 평소 깊은 영성의 순례자인 저자의 묵상 속에 감추어진 말씀의 진수를 길어 올리는 깨달음의 두레박으로 여러분에게 생명의 생수를 제공할 것입니다.
- 정인교 박사(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장)

신앙적이며 문학적인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찬송에 초점을 맞추어 상제된 묵상집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양극화에 대한 화해(和解)를 시도함과 스스로를 통징하는 듯한 순수한 접근이 감동을 준다.
- 이무영 목사(성도교회 담임, 시인)

이 책에는 인생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인생의 유한함과 영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깨달음과 송영이 페이지마다 알알이 새겨져 있다.
- 김성원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철학적 신학 전공)
이기승
1952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서울신학대학교(B.A),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B.A), 미국 일리노이주 게렛신학대학원(M.Div), 시카고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다. 시카고서남침례대학교 외래교수,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사, 안양신학대학원 강사, 가정사역연구소 강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비움에서 오는 행복』(예영커뮤니케이션), 『축복의 황금률』, 『내 안에 있는 천국을 찾아서』, 『벼랑 끝에서 희망을 보다』(이상 선교햇불)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하루에 한 번 자녀를 축복하라』, 『내 안에 있는 천국』(이상 두란노), 『참된 신자가 되라』, 『예수님의 뜨거운 기도』(이상 씨뿌리는사람), 『상처 난 아버지와의 관계 회복』, 『영혼을 돌보는 목자』, 『성도의 영원한 안식』(이상 세복), 『조용한 믿음의 힘』(토기장이), 『베드로, 다시 보기』(요단) 등이 있다.
현재 성산교회 담임목사, 순복음영산신학원 교수로 사역하고 있고, 가족으로는 아내 여정화, 두 딸 Katherine, Eunic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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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고난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저자이기승
출판사예영커뮤니케이션
크기(152*210)mm
쪽수22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21-06-25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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